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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동남권,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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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4. 12. 18. 15:00

산은·부산상공회의소,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설명회 공동 개최
강석훈 회장 "수도권 집중화, 국가 경쟁력 저하 요인 중 하나"
산은·부산상공회의소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설명회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첫째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산업은행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은행과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부울경)의 50여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동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한국산업은행의 역할'을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동남권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동남권 기업의 영업전략 수립을 위한 국내외 경제전망, 동남권 지역기업을 위한 맞춤 금융 서비스, 해양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 등이 소개됐다.
강 회장은 특별 강연에서 "수도권 집중화는 국가 경쟁력 저하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정책자금을 집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이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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