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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 1층 카페의 의미있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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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2. 18. 11:18

예산군, 위생등급 지정업소 활성화 위한 다양한 사업 적극 추진
예산군청 1층 '예스엔젤'에서 지난 17일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오른쪽 다섯번째가 최재구 군수.
지난 17일 충남 예산군청 1층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곳에 있는 휴게음식점 '예스엔젤'이 음식점 위생듭급제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현판식이 열린 것이다.

최재구 군수는 " 예스엔절의 최우수등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예산군내 더많은 업소가 지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예스엔젤은 사단법인 예산군장애인연합회가 장애인 자립지원 및 일자리 창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곳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 업소는 평소에도 청결한 업소 관리와 친절한 서비스로 예산군 위생팀에 사전 컨설팅 등을 먼저 요청하는 등 철저히 준비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대표적인 사업중 하나인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의 위생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5월 처음 시작됐다.

음식점과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42가지 분야를 꼼꼼히 평가한다. 이를 점수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5점 이상 '우수', 80점 이상 '좋음' 3가지 단계로 분류된다. 등급에 따라 현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군청 위생팀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지역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세에 발맞춰 지역 음식점의 위생환경 증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및 수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음식점 1곳에서 70곳으로 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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