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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시험 일정 확정…5급 3월·7급 7월에 1차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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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기자

승인 : 2022. 11. 08. 14:46

다가온 공무원 시험에 집중하는 공시생들
공무험 시험 준비생들이 서울의 한 공무원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 사진=연합
내년도 5급 국가공무원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4일, 7급 공무원 1차 시험은 7월 22일, 9급은 4월 8일에 각각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5·7·9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의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공개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내년 5급(행정·기술) 공개채용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4일에 치러지고, 7급 1차시험은 7월 22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8일로 확정됐다.

인사처는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 고려했다"며, "시험위원 위촉, 합숙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인사처는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한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이번 일정을 조정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계획된 시험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무원 채용주관 부처로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에서도 그간의 시험방역 경험을 살려 최대한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처 누리집 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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