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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독립유공자 지원’ 게임 콘텐츠에 10만 명 참여… 지원금 5000만 원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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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8.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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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독립RUN' 화면. / 제공=국가보훈처
하와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에 당초 목표였던 3만 7000명의 3배에 달하는 10만 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전개된 캠페인은 제77주년 광복절과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하와이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게임 콘텐츠 '알로하 독립RUN'에 참여해 독립자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당초 참여자 3만 7000명을 달성하면 3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참여자가 10만 여 명에 달하면서 성원에 화답하는 의미로 5000만 원으로 금액을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보훈처와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광복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하와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하와이 독립유공자 후손 3명 등이 참석한다.

박 처장은 "민간과 연계해 젊은 세대들도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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