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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아마존·넷플릭스·테슬라 주식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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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8.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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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로고. /제공 = 위키미디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소프트뱅크) 아마존, 구글 등 미국 우량주식을 대거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아마존 주식 10억 달러(약 1조1856억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주식은 5억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주식도 각각 2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등의 주식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가 아마존 주식을 현재까지 같은 비중으로 가지고 있다면 주식평가금액은 12억 달러(약 1조4227억2000만원)에 이른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비전펀드를 통해 민간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하지만 위워크 투자가 무모했다는 인식이 제기되면서 투자 우선순위가 바뀌고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도 회사 재정 문제를 가중시켰다.

이에따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실적발표에서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주식을 포함, 최근 대형 자산 매각에 따른 초과현금을 이용해 5억5500만 달러를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자회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투자운용 자회사에 대해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주로 정보통신기업 주식을 대상으로 자금을 운용하겠다면서 “시장 변동성에 맞서 위험을 회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1일 4~6월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조2557억엔(약 14조 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기준 사상 최고다.

전분기 1조4381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 스프린트와 티모바일 합병 이익이 7364억엔으로 실적에 기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또한 티모바일 주식 매각 관련이익은 4219억엔이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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