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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안리뷰는 미쓰비시 자동차가 지난 7일 공장 노동자들에게 조기 퇴직 제안을 통보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그동안 직원 연령과 연공 서열에 따라 8개월 ~ 35개월 임금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지급해왔다.
감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미쓰비시 자동차는 지난달말 매출 부진에 따른 완충책으로 3000억엔(한화 약 3조4486억원) 규모 은행 자금 조달을 추진했다.
이중 2000억엔은 미쓰비시UFJ은행, 미즈호 은행, 스이토모 미쓰이 은행으로부터 공동 대출을 받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나머지 1000억엔은 일본 이외에 지역기반을 둔 사채업자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태국에서 100여개국으로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태국 국내 판매량은 지난 1분기 약 1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0% 줄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지난 3월에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50% 급감했다.
미쓰비시는 소비자들의 구매력 악화로 인해 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비 둔화와 함께 외출 자제가 뚜렷해지면서 동남아 전역의 신차 구매도 저조하다.
닛케이에 따르면 3월 동남아시아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40% 급감했다.
지난달 동남아 자동차 생산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4월 판매량은 3월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