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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동제한령 6월9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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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5.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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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뱅크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이동제한령을 6월9일까지 연장한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11일 보도했다.

무히딘 총리는 지난 10일 이같이 밝히면서 “코로나 19 관련 대응이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월 18일 처음으로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이 조치로 학교와 필수가 아닌 상업시설들은 문을 닫았다. 시민들은 식료품을 사거나 병원 치료를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이동통제령은 지난 4일 완화돼 대부분의 상업시설이 재개하고 사람들은 일터로 복귀했다.

하지만 학교는 여전히 문을 닫고 있으며 대규모 사교 모임은 금지하고 있다.

업무 목적을 제외하고는 말레이시아 13개 주간의 여행도 금지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입국도 제한하고 있다.

무히딘 총리는 이에따라 이슬람 최대명절인 이둘피트리(5월 24~25일) 기간에 귀향(발릭 캄풍)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추후 열릴 축제에도 적용된다.

다만 축제행사를 위해 최대 20인 이하가 모이는 것은 허용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예배당을 다시 열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이동제한령이 완화된 이후 말레이시아 시민 중 43.6%인 총 664만명이 업무에 복귀했다. 무히딘 총리는 앞으로 몇주안에 더많은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하는 사람이 늘수록 코로나19 감염위험도 높아진다”면서 “정부는 코로나 19 감염 급증 지역에 대한 폐쇄조치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일일기준 신규확진자가 지난 3주동안 대부분 두자릿수로 줄어들어 회복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둘째주까지 일일기준 신규확진자가 세자릿수가 나온 것과 비교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

10일기준 말레이시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656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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