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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이후 아이패드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
갑자기 증가한 수요에 배송은 차질을 빚고있다.
11일 기준 애플 중국 온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10.2인치 아이패드(128GB)를 사면 3~4주 후에나 배송이 완료된다. 이보다 더 비싼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256GB)도 배송에 2주가 걸린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몰과 제이디닷컴에서도 아이패드 모델이 대부분 품절됐다. 팔고있는 아이패드도 결제 후 배송까지는 2주에서 한달이 걸린다.
애플은 중국 내 수요가 늘자 올해 1월 아이패드 최신모델 생산량을 20%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19로 휴교기간이 길어지면서 태블릿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해 지난 1월말부터 초등학교 ~ 대학교 휴교를 실시하고 있다. 공백이 길어지자 중국정부는 학교에서 하던 수업을 온라인으로 볼 수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로인해 적어도 중국에 있는 5000만명의 학생들이 알리바아의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듣고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모든 중국 공장에서는 아이패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장인력을 찾기에 분주하다. 애플은 중국 충칭, 청두, 쓰촨, 난징, 선전 등에서 아이패드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 상황은 아이폰이 새로 나왔을 당시에 공장이 바빴던 것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매해 1분기는 비수기로 아이패드 생산량이 저조했지만 온라인 학습 수요가 촉발돼 애플은 뜻하지않은 호재를 맞았다.
애플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아이패드 4800만개 이상을 생산했으며 시장점유율은 37.6%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 16.3% △화웨이 10.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애플이 42.7%을 점유해 전세계 시장점유율 보다 높았다. 이어 △화웨이 36.7% △레노버 3.8% △마이크로소프트 3% 등으로 집계됐다.
조이 옌 IDC 애널리스트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에 익숙해지면 안드로이드 등 다른 체제를 쓰는 태블릿으로 바꾸기 쉽지않다”고 중국에서 아이패드가 열풍인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중국 내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11일 기준 8만793명, 사망자는 3169명으로 조사됐다. 신규확진자는 15명으로 감소세다. 치료를 받고있는 확진자는 1만4831명이며 이중 중증환자는 425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