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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골드만삭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등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막 회복하기 시작한 기업들은 코로나 19로 악재를 또 맞았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월 중국 본토의 다양한 수준을 가진 105개국 주요 아시아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1~2개월 동안 용량 활용률과 월별 출하량이 회복되는 속도가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측은 폭스콘이 올해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18억 달러(약 2조1684억원)를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추정했다. 퍼센트로 환산하면 39% 하락이다. 매출은 154억 달러(약 18조 5077억원) 감소가 예상됐다.
류양웨이(劉揚偉) 폭스콘 회장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등의 수요가 쪼그라 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이완 반도체 제조회사 TSMC는 영업이익이 5억달러(약 6009억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은 14억달러(약 1조6825억원)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당초 TSMC는 5세대(5G) 투자가 탄력을 받아 올해 수익이 2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TSMC는 올해 160억 달러(19조 2752억원)를 나노 반도체 위주로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아이폰 부품 제작업체인 무라타 제작소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 19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서다. 무라타 제작소는 세계에서 MLCC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다. MLCC는 반도체에 전기가 일정하게 흐를 수 있도록 통제할 수 있는 장치다.
일본 전자부품 업체인 TDK는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것으로 골드만은 내다봤다. TDK는 생산 거점이 중국 푸젠성에 주로 위치해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완제품에 대한 수요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 재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잡힐 경우 대기 수요가 실제 수요로 바뀌면서 수익 반등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콘 측은 이로인해 올해 2분기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는 전년동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폭스콘측은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