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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기준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500명에 육박했으며 확진자는 2만4500명이 넘었다. 신종 유행병으로 백신이 없어 심리적 불안감은 더욱 크다.
전세계로 신종 코로나가 퍼지고 있다. 한국,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유럽, 미국 등까지 총 28개국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세만큼이나 중국인 혐오여론도 들끓고있다.
중국인 입국금지를 내건 청와대 청원은 참여인원이 67만명이 넘었다. 제주, 서울 명동 등 유명 관광지 식당에는 중국인 출입금지를 내건 팻말이 걸리고있다. 중국인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혐오 기사도 등장했다.
중국인 혐오는 결국 한국인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뿐이다. 아시아 개별 국가의 신종코로나 상황을 잘 모르는 유럽, 미국 등에서는 아시아인까지 통틀어 혐오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차별 대우를 받을까봐 우려하고 있다. 신종코로나가 아닌 이유로 병원을 찾아도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불이익받을까 두려움에 떨고있다.
중국인 혐오는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려 혐오로 인한 갈등을 부추겨 신종 코로나 사태 수습에 걸림돌이 될 수도있다.
중국인도 결국 피해자다. 사망자 중 필리핀인 1명을 뺀 모두가 중국(홍콩 포함)에서 나왔다. 중국 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로 애꿎은 중국인들만 불편을 겪고있다.
이웃국가 시민으로서 중국인 혐오를 멈추고 차분히 신종 코로나가 수그러들길 바라는 자세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