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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CCTV, NBA 중계 잠정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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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10. 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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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가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중계를 잠정 중단했다. 프로농구팀 단장이 홍콩 시위를 지지했다는 이유다.

8일 CCTV에 따르면 스포츠채널에서 NBA 경기 중계를 하지않기로했다.

NBA 휴스턴 로키츠 단장이 홍콩 시위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CCTV는 10일 상하이에서 열릴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프리시즌 시범경기를 중계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중국과 교류·협력하는 데 중국의 민의를 모르면 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연예인들도 NBA 때리기에 동참했다.

NBA 홍보대사인 중국 팝스타 차이쉬쿤은 NBA와 협력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배우 리이펑, 우진옌, 저우이웨이 등은 9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NBA 팬의 밤이나 10일의 시범경기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NBA와 네츠는 상하이에서 이날 오후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려다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대릴 모레이 휴스턴 로키츠 단장의 홍콩 시위 지지 트윗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발이 거세자 NBA는 직접 나서 사과했다.

중국에서는 로키츠의 스폰서 기업들이 관계를 끊었고 관영 CCTV와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스포츠도 이 팀의 경기를 중계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이날 타오바오와 징둥, 쑤닝 등 주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로키츠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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