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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 사전신청서를 17일 마감하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울릉공항은 울릉도 남쪽인 사동항 부근에 조성된다. 50인승 항공기가 취항가능한 소형공항으로 건설된다. 41만2950㎡ 규모 부지에 1200m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6633억원이다. 이중 한국공항공사가 1526억원을 분담한다.
울릉공항이 들어설경우 울릉도까지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항공기로 1시간이면 울릉도에 도착한다. 현재는 서울을 기준으로 울릉도까지는 차량과 여객선을 이용해 무려 6~9시간이 걸린다. 개항해인 2020년에는 항공수요가 75만8000명, 2050년에는 109만명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최대 250만명까지 여객수용아 가능하도록 유보지도 설계과정에서 확보했다.
항공권 요금은 왕복 30만원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 감리를 맡고있는 김진섭 우주엔지니어링 전무는 “항공비용은 현재 논의 대상은 아니지만 왕복30만원 정도면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울릉군은 보고있다”고 말했다. 울릉도를 가기위해 버스나 기차를 타고 포항여객터미널에 도착한 뒤 여객선으로 갈아타는 것을 감안하면 항공이 경제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입찰 건설사는 대림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이 유력하다.
앞서 울릉공항 건설은 2015년 12월 일괄입찰로 진행됐지만 울릉도 지형 특수성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공사들이 입찰을 포기했다. 2016년 5월까지 유찰이 이어지자 국토부는 2016년 7월 입찰방법을 일괄에서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입찰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사업비 재검토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5755억원에서 6633억원으로 올렸다.
울릉공항 기본설계 담당자인 김관동 한국종합기술 공항부장은 “각 시공사들이 기술을 제안해 점수가 높은 곳에 시공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