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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보츠와나-잠비아 교량공사 재개…미납대금 전액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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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4. 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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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중굴라 교량 현장 1
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 현장/제공 = 대우건설
발주처인 잠비아의 공사비 미지급으로 일시 중단된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가 다시 시작된다.

보츠와나-잠비아 교량공사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잠비아 정부로부터 3월말까지 미지급됐던 공사비 1627만 달러가 전액입금돼 지난 1일자로 공사를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보츠와나 교통통신부 장관과 잠비아 주택건설부 장관이 카중굴라 교량 현장에서 대우건설 현장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공사 중지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잠비아측 장관은 미지급 공사비인 1672만 달러를 즉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합의내용은 양국의 국영방송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대우건설은 과거 한국건설사들이 해외사업장에서 발주처의 공사대금 미지급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뒀다.

이에따라 이번 공사에서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현장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미수금 지급에 따라 일시 중지된 공사가 빠르게 재개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계약 조건에 따른 시공사의 권한을 최대한 확보해 현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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