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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분양권 절반 송도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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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3. 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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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별 분양권 거래량
지난해 인천 분양권 절반가량이 송도에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 2월 인천시 분양권 거래량은 총 7940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46%인 3623건이 송도 국제도시에서 팔렸다.

분양권 웃돈도 1억원씩 붙어 거래됐다.

6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용 84.97㎡(17층)는 지난 2월 5억 6390만원에 팔렸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4억2000만원으로 웃돈이 1억원이 넘었다.

송도국제도시에 개발호재가 잇따른데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분양권 거래가 대거 이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노선, 인천발 KTX, 골든하버 프로젝트 등 개발사업들이 줄줄이 진행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을 잇는 길이 80.1km 노선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대면 도착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지하철과 도로교통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국제도시역이 2020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19.1km)구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수인선 송도역부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 경부고속철도선 본선까지 KTX가 운행할 수 있도록 철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4월에는 송도 8공구 골든하버 부지에서 크루즈여객선 전용 터미널이 개장되고, 하반기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건설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각종 국제 교육시설들도 문을 연다.

미국스탠퍼드대학교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가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소, 202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국립음악원 등이 개교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6·8공구인 랜드마크 시티에서 1년 5개월여만에 분양이 재개돼 송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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