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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논리적·법적 일관성이 결여된 자가당착적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그러나 문제는 본말이 전도됐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9월 11일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여전히 계류중인데, 그 합의서를 먼저 비준하는 것은 순서가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월 평양선언이 판문점선언보다 좀 더 구체화된 사업협의를 담고 있는데, 더 추상적인 판문점선언은 국회 동의가 필요하고, 그보다 더 구체적인 평양선언은 국회 동의가 불필요하다는 주장은 스스로 모순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철회하고 대통령이 직접 비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6.15남북 공동선언이나 10.4남북 정상선언 모두 국회 비준동의안을 안 거쳤다”면서 “문 대통령은 더 이상의 국론분열을 막아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발 성과에 급급해서 남북관계를 조급하게 처리하지 말고, 이제는 해외순방 잔치에서 벗어나 경제에 올인하시라”면서 “지금까지 예산만 낭비하고 일자리는 날려버린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