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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종이대신 USB 약관…나무 3276그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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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람 기자

승인 : 2016. 01. 05. 13:39

보도사진_알리안츠생명 USB 약관_20160105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종이 약관 대신 USB 약관을 사용해 나무 3276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알리안츠 생명은 책 여러 권에 해당하는 종이 약관으로 인한 고객과 설계사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업계 최초로 USB 메모리 형태의 약관을 제작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 감축과 환경보호, 디지털화 강화 활동에 참여하는 의미도 담고있다.

지름 20cm, 높이 12m 나무 한 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종이 양은 약 41.7kg으로 기존 종이 약관(200장 기준, 676g) 61권을 만들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USB 약관을 제작하면서 올해 19만9850권의 종이 약관을 절약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알리안츠그룹의 탄소저감 프로젝트 등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알리안츠생명 역시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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