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사이트] ‘떠나는 구단들, 놓치는 도시들’
아시아투데이 전형찬 선임 기자 = "어떤 구단도 영원히 한 도시의 팀일 수는 없다."2025년 봄,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는 단순한 비극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랫동안 쌓여온 불균형과 불신이 폭발한 순간이었다. 팬들의 분노는 이제 구단을 넘어 도시를 향하고 있다. '스포츠 도시'가 구단과 팬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어떤 도시가 스포츠를 잃게 되는지를 되짚어봐야 할 시점이다.한국에서 창원과 NC 다이노스를 둘러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