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사이트] 경기장이 만든 일상의 재편과 공동체의 재탄생
아시아투데이 전형찬 선임 기자 =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일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내고 있다. 경기장의 문이 열리는 순간, 히로시마 시내는 하나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전환된다.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팬만이 아니라, 다양한 목적과 관심사를 가진 시민과 관광객이 이 공간을 공유하며 일상을 채워간다.◇ 도심형 광장이 축구장을 넘어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든다경기장 외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