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공존하는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본격 추진
국가유산청이 기존의 '문화재 우선'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의 공존'을 목표로 하는 '국가유산 경관개선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문화재 지정구역 내 주민들을 이주시키던 기존 방식 대신, 주민들이 국가유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국가유산청은 22일 '국가유산 경관개선 지원 사업' 대상지로 충남 태안 안흥진성, 전남 나주읍성, 전북 남원읍성, 전남 완도 청해진 유적, 경북 예천 회룡포 등 5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