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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화)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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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정책펀드 7318억원 조성…문체부, 모태펀드 출자 역대 최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콘텐츠 산업 투자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펀드를 조성한다. 문체부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내고, 콘텐츠 정책펀드 조성 목표액을 731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문체부의 모태펀드 출자액은 4390억원으로, 출자액과 펀드 조성 목표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보다 출자액은 29.2%, 조성 목표액은 22.0% 늘어난 수치로, 콘텐츠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임진왜란에도 살아남은 안성 청원사 대웅전, 보물 됐다

경기 안성시에 있는 안성 청원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23일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로 이어지는 건축 형식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해 청원사 대웅전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청원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불전 건축물이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전하지 않지만, 1854년 대웅전 공사 내용을 기록한 상량문을 통해 최소한 그 이전에 세워진 건물로 추정된다. 학계에서는 처마 하중을 받치는 포작의..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설비 화재…문화유산 피해 없었다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3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으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물관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이날 하루 임시 휴관했다.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께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당직자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불은 수 분 만에 자체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오전 4시 40분..

무대에 앉은 관객, 객석을 읽다

조명이 켜진 무대 위, 관객이 자리를 잡는다. 눈앞에는 배우도, 무용수도 없다. 대신 3000석이 넘는 텅 빈 객석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관객에게 시선과 감각을 내어주는 방식이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5∼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극장 무대 위에서 기획 공연 '리딩&리스닝 스테이지'를 다섯 차례 선보인다. 관객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마련된 특별 좌석에 앉아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다. 공연을 '보는' 대신, 극장을 '경험하..

까치호랑이·일월오봉도...K-컬쳐 중심 되는 민화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가 새해를 여는 두 전시로 한국 회화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조명한다.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엄과 창의: 한국 민화의 변주'전과 신관·두가헌 갤러리의 '화이도'전은 전통 회화가 현대미술로 확장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장엄과 창의: 한국 민화의 변주'는 조선시대 민화와 궁중화 27점을 통해 두 장르의 경계가 생각보다 유동적이었음을 드러낸다. 궁중 화원들이 궁 바깥에 거주하며 왕실과 민간을 오갔고, 재력가들이 화원..

'일무', 베시 어워드 최우수 안무가상…최휘영 장관 축전

서울시무용단 작품 '일무'가 무용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미국 '뉴욕 댄스 & 퍼포먼스 어워드(베시 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가상을 수상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안무가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최 장관은 22일 정혜진·김성훈·김재덕 안무가에게 보낸 축전에서 "'일무'를 통해 뉴욕 무대에서 선보인 예술성과 동시대성은 세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창열 물방울·구사마 나비…1월 '블루칩 작가' 경매 대전

미술품 경매사들이 올해 첫 경매에서 김창열, 구사마 야요이 등 미술사적 검증을 마친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해 재조정기를 거친 국내 미술시장이 올해 안정성과 예술 본연의 가치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케이옥션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4점, 약 98억원 규모의 작품을 경매한다. 서울옥션은 하루 앞선 27일 오후 4시 강남센터에서 117점, 약 50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선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서 'K-컬처 테크' 주목

K-컬처 테크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코카(KOCCA) 공동관을 운영해 K-컬처 테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다수의 사업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CES 2026 코카 공동관에는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 성과를 보유한 13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 중 12개..

홍라희·정의선·금융권… 韓 문화예술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심장부라 불리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에도 이곳을 지탱하는 이들이 있다. 공연장 로비 황금빛 명판에 이름을 새긴 이른바 '보이지 않는 문화 후원자들'이다. 이들은 공연장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한국 예술 생태계의 안전망이 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예술의전당 후원회(Patrons of SAC)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상위 0.1%의 집결지다. 등급 체계는 꽃 이름을 따는데..

교통사고 이겨낸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 EOIVC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28)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카러톤에서 열린 '2026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EOIVC 2026)에서 우승했다.임현재는 이날 결선에서 휠체어에 앉아 미국 린대학 필하모니아와 함께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연주해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대회 위촉곡인 멜린다 와그너의 '우드 스프라이트' 최우수 연주상과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최우수 연주상까지 받아 3관왕이 됐다.7세 때 미국으로..

불량연애 출연자 다녀간 두쫀쿠 매장…하루 1000개 이상 생산 화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매물을 하루 1000개를 등록한 한 카페를 둘러싼 글이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위 매물 의혹에서 출발한 해당 게시물은 실제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급 베이커리'라는 설명이 이어지며 관심을 끌었다.작성자는 두쫀쿠 지도에 표시된 매물 현황을 근거로 특정 매장에서 두쫀쿠 1000개 이상이 등록된 사실을 소개했다. 이후 추가 자료를 통해 해당 매장이 실제로 하루 1000개 이상을 생산하며,..

도쿄서 'K-웹툰 전시' 열린다

국내 인기 웹툰을 일본 현지에서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세로로 읽는 이야기: 2026 K-웹툰 전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지옥' '유미의 세포들'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웹툰 8편과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 '미래의 골동품 가게' 등 지난해 10월 열린 '월드 웹툰 어워즈 2025' 수상작 11편 등 총 20편이 전시에 참여한다.전시..

한글날 100주년 맞아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단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앞두고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을 설치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한글 관련 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광화문 훈민정음체 현판 설치 국민 모임'은 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한민국의 상징 공간인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을 달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뜻깊게 받아들인다"며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기리는 역사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이번 결정은 이날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제2차 국무회의에서..

[투데이갤러리] 한지영 '매화의 꿈' 방패연 - 봄을 부르는 희망의 노래

방패연 속 '매화의 꿈'은 민화작가 한지영이 봄의 설렘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서정적 걸작이다. 분홍과 주황빛 매화가 가지마다 수줍게 피어나고, 예쁜 작은 새 한 쌍이 다정히 앉아 속삭이며 봄소식을 전한다. 녹색과 붉은색이 조화를 이룬 새의 자태가 생동감을 더하며, 가늘게 뻗은 매화 가지가 화면 전체를 우아하게 감싼다. 전통 매화도의 고아한 정취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켰다.매화는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어나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곧 얼..

황금빛 명판에 새겨진 이름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심장부라 불리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에도 이곳을 지탱하는 이들이 있다. 공연장 로비 황금빛 명판에 이름을 새긴 이른바 '보이지 않는 문화 후원자들'이다. 이들은 공연장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한국 예술 생태계의 안전망이 되고 있다.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예술의전당 후원회(Patrons of SAC)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상위 0.1%의 집결지다. 등급 체계는 꽃 이름을 따는데..

외국인 10명 중 8명 이상 한국에 '호감'

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한국에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발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에서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가 82.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8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다. 한국 호감도는 2018년 78.7%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21년 80%를 넘어선 뒤 2024년 79.0%, 2025년 82..

최휘영 장관, 은퇴 앞둔 임재범에 공로패…40년 음악 인생에 헌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은퇴를 선언한 가수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40년 음악 인생에 경의를 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5-26 임재범 40주년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 현장을 찾아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여는 데뷔 40주년과 함께 무대 은퇴를 선언한 임재범의 음악적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최 장관은 이날 "독보적인 예술가 정신..

조성진·김태한, 롯데·금호 '상주음악가'로 활약한다

국내 주요 공연장들이 '상주음악가(인 하우스 아티스트)' 제도를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정 음악가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연간 여러 차례 공연을 선보이는 이 제도는 콘서트홀과 예술가, 관객 모두에게 윈-윈 전략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콘서트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조성진과 롯데콘서트홀의 인연은 각별하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직후..

[새책]AI 시대, 도서관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나...'도서관과 AI'

생성형 AI가 일상이 된 시대, 정보 접근 방식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즉각적인 답변이 돌아오고, 복잡한 자료 조사는 몇 분 안에 요약된다. 공공도서관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자동 요약 기능으로 정보 검색 시간이 단축되는 등 업무 처리 시간이 평균 30% 이상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올 정도다.이런 격변 속에서 도서관은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송현경 내일신문 기자가 쓴..

올겨울 산양 5마리 폐사…국가유산청 보호대책 강화

올겨울 들어 폐사 신고가 접수된 천연기념물 산양이 5마리로 집계됐다. 국가유산청은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먹이 공급과 쉼터 설치 등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당국에 신고된 산양 폐사 개체는 총 5마리다. 직전 겨울인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확인된 32마리보다 줄었고, 대규모 집단 폐사가 발생했던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785마리)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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