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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수)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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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배우협회, 윤석화 별세 오보 정정 "현재 위중한 상태"

한국연극배우협회는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했다.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18일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연극배우협회는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광복 80주년 특별전, 되찾은 이름과 역사를 조명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특별전 두 편을 선보인다.광복부터 정부 수립까지 3년간의 격동기를 조명한 '1945-1948 역사 되찾기, 다시 우리로' 특별전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수 관장은 이 시기를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되찾고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944년과 1945년..

신구·박근형 뜻 담은 ‘연극내일 프로젝트’ 출범

원로배우 신구·박근형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이 신진 연극배우 육성으로 이어진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아르코)는 두 배우의 기부로 마련된 '연극내일기금'을 바탕으로 청년·신진 연극배우의 현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연극내일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18일부터 23일까지 참여 배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신구·박근형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수익을 기부하며 밝힌 뜻에서 출발했다. 연극계 선배 세대의 경험과..

'이건희 컬렉션' 첫 해외 전시에 1만5000명 다녀갔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 관람객이 개막 한 달 만에 1만5000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기증품을 모은 국외 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의 누적 관람객이 총 1만5667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15일 개막한 전시는 이건희 회장과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로, 북미 지역에서 4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한국 미술을..

"행복은 마음에 달렸어요"…자연 속 느린 삶 실천한 타샤 튜더

벽난로 앞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뜯어보고 있다. 강아지들이 아이들 곁에서 뛰놀고, 지하실 생쥐들까지 트리에 조명을 달며 춤을 춘다.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타샤 튜더(1915∼2008)의 1995년 작 '타샤의 크리스마스 양말'이다. 백악관 크리스마스 카드로도 사용된 이 그림은 '가장 미국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타샤 튜더 탄생 110주년 기념 기획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몸으로 새어 나온 불안, 시선으로 드러난 상처 '혜화살롱 제2회 단막열전'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제2회 단막열전은 두 편의 단막 '안녕!대장'과 '시선'을 통해 동시대 개인이 마주한 불안과 관계의 균열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비춘다. 짧은 호흡의 단막 형식이지만, 다루는 질문은 가볍지 않다. 몸으로 새어 나오는 불안과 타인의 시선이 만들어내는 상처를 나란히 놓으며, 이번 무대는 관객에게 지금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조용히 묻는다.'안녕!대장'은 불안과 우울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신체 반응으로 형상화..

콘진원, 'NEXT K 2026' 개최… 콘텐츠산업 전망 제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하 콘진원)이 2026년 콘텐츠산업 전망과 내년도 지원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NEXT K 2026'을 열고, 전년 대비 8.2% 증가한 70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콘텐츠 지원 예산과 함께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NEXT K 2026'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지원사업 설명회'와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를 처음으로 통합한 행사로,..

20년간 제자리 궁궐 관람료…관람객 "평균 9730원 지불 의사"

궁궐을 둘러보는 관람료로 1만원 가까이 낼 수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05년 이후 제자리인 궁궐과 조선왕릉 관람료를 적정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는 가운데 관람료 현실화 여부와 방식이 주목된다.17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CST 부설 문화행정연구소가 발간한 '궁·능 서비스 관람료 현실화 방안 정책 연구'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4대 궁궐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간 방문객은 궁궐과 종묘 관람료로 평균 9730..

천년 일본 궁정문화, 서울에서 만나다

여러 겹의 화려한 비단옷을 걸치고 긴 뒷자락을 늘어뜨린 궁인들, 중국 성현 32명의 초상이 그려진 어좌 뒤 장지문, 신라와 백제의 음악이 녹아든 궁정 악기들. 천년을 이어온 일본 왕실의 화려한 일상이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다.국립고궁박물관은 1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 개관 2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 39점을 국내에..

국가유산 산업 5년 내 100조 시장 키운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산업 시장이 5년 내 100조원 규모로 성장한다. 현재 9조원 수준인 시장 규모를 10배 이상 키우겠다는 야심찬 목표다.국가유산청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경복궁·창덕궁 관광부터 역사 소재 게임·웹툰, 국가유산 굿즈까지 관련 산업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육성해 2030년까지 100조원 시장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내년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춘섬이의 거짓말’, 그 결단의 고요함을 채운 이다솜의 존재감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15년간 이어온 '조선여자전' 시리즈가 올해 마지막 작품 '춘섬이의 거짓말'로 종지부를 찍었다. 홍길동의 어머니로 짧게 언급되었던 한 여인의 삶을 정면으로 소환한 이 작품은, 단지 고전을 재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의 생존과 침묵, 거짓과 진실의 경계를 날카롭게 비추며 무대 위에 오늘의 질문을 세운다. 그 중심에 선 배우가 있다. 춘섬 역을 맡은 이다솜은 이번 무대를 통해 10대의 연약함과 어머니의 단단함을 오가며..

항공·쇼핑 역대급 세일...1750개 기업 관광·내수 증진 뭉쳤다

대한민국 대표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예년 보다 한달 앞당겨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6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2026)' 개막행사를 열고 내년 2월 22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은 개막행사 후 명동 일대 쇼핑관광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외국인 관광객 이동 동..

오방색으로 그린 자연과 인간의 질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6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승윤: 풍수의 색, 생명의 선율'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평생의 주제로 삼아온 오승윤 화백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회고전이다. 전시는 내년 1월 18일까지 이어지며, 회화 30점과 판화 7점 등 총 37점을 통해 작가가 구축해온 색채 세계와 조형적 탐구를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국립기관에서 열리는 첫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오승윤의 주요 시기별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의미..

문체부 "K팝 공연장 확충·5만석 돔구장 건설…K컬처 300조 산업 육성"

문화체육관광부가 K컬처를 미래 핵심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한 전방위 정책을 추진한다.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K컬처의 산업적 목표인 300조를 넘어 우리 경제를 이끄는 핵심 성장 산업으로 키워가겠다"며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문체부는 K팝의 세계적 흥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을 제..

'민주화 운동 상징' DJ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됐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가 깃든 현장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국가유산이 됐다. 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예고 절차를 거쳐 등록 여부를 확정한 셈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달 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정부 관보를 통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고시할 예정이다.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우리 현대사에서 의미가 큰 공간이다. 김..

신진 작가에 집중한 아르투, 온라인 미술 플랫폼의 새 공식 제시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르투(Artue)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진 작가 큐레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미술 시장에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거래량 확대 경쟁 대신 큐레이션의 신뢰도와 플랫폼 브랜드 인식 구축에 무게를 둔 전략이다.현재 아르투에는 80여 개 이상의 갤러리가 입점해 있다. 이 가운데 국내 갤러리는 약 44%, 해외 갤러리는 약 56%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갤러리 비중이 약 70%로 가장 높으며, 유..

연말엔 극장으로…세대 초월 '온가족 공연' 풍성

겨울 한파와 함께 찾아온 연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서울 곳곳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당놀이부터 감동적인 뮤지컬, 세계적 서커스의 화려한 곡예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현대의 옷 입은 전통 '홍길동이 온다'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가 펼쳐진다. 1993년 극단 미추가 선보인 '홍길동전'을 25년 만에 재탄생시킨 작품이다.손진책 연출은 "옛날에는 홍길동이 신..

‘샤머니즘과 K-컬쳐’, 동시대 문화 속 무속의 재현을 묻다

최근 한국 문화 콘텐츠에서는 무당과 굿, 주술과 신내림 등 무속적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동안 이러한 요소들은 과거의 민속이나 특정 장르의 장치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영화와 드라마, OTT 콘텐츠 전반에서 주요 서사적 소재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배경 설정을 넘어, 인물의 감정과 관계, 이야기의 전개를 이끄는 장치로 무속적 세계관이 활용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영화 '파묘'와 드라마 '악귀', 그리고 '케..

[투데이갤러리] 최선화 '문자도(어변성룡)' 방패연 - 급류를 뚫고 꿈을 향해 날아오르다

방패연 속 문자도는 민화작가 최선화가 등용문(登龍門) 설화를 화려한 채색으로 형상화한 길상화다. 잉어의 입에서 용이 탄생하는 극적인 순간이 황금빛 비늘과 역동적인 구름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중앙 상단의 녹색 배경에 화려한 꽃 문양이 돋보이며, 좌우로 뻗어나간 용의 날개와 구름이 승천의 기상을 더한다. 문자도의 인내하는 마음의 문자를 상징성으로 현대적 감각으로 예술성을 극대화 했다.잉어가 황허강 중류의 급류인 용문을 오르면 용이 된다는 전설은..

종묘 외곽 담장 80m 구간 보수 정비 마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외곽 담장 약 80m 구간을 보수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종묘 담장은 제례가 이뤄지는 공간을 구획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이 갈라지거나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담장의 구조적 문제가 불거지자 국가유산청은 2013년 동측 담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담장을 정비해왔다.종묘관리소 측은 "전통 보수기법을 적용해 원형 훼손을 최소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종묘의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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