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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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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상자 속에서 인간의 고독을 연기하다

배우 고형우는 스스로를 "연기를 즐거워서 시작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문장은 단순해 보이지만, 대학로의 수많은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 그가 여전히 무대에 서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들어간 연극부에서 처음 조명을 받던 순간을 또렷이 기억한다. "조명이 비추는 그 공기가 묘하게 끌렸어요.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고 즐거웠죠. 감정을 표현하는 일, 그것 자체가 제겐 너무 큰 기쁨이었습니다."그에게 무대란 단순히 연기를..

국립발레단 '해적', 독일 관객 만난다

국립발레단의 '해적'이 독일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18∼19일(현지시간)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 포럼 암 슐로스파크에서 '해적'을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포럼 암 슐로스파크 극장의 정식 초청으로 기획됐다. 포럼 암 슐로스파크 극장은 국립발레단이 지난 2023년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 비스바덴 헤센 주립극장에서 '해적'을 공연한 직후 이들을 초청했다.'해적'은 마리우스 프티파의 원작을 국립발레단 무용수이자 안..

[새책]음악을 통해 인간을 이해…'우리는 왜 음악을 듣는가'

슬플 때, 기쁠 때, 외로울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음악을 찾는다. 하지만 우리는 왜 음악에 이토록 끌리는 걸까? 음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오는 29일 출간되는 서울시립대학교 전기홍 교수의 신간 '우리는 왜 음악을 듣는가'는 이러한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이 책은 단순히 클래식 명곡을 소개하거나 음악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음악을 둘러싼 인문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여정을 제공한다. 음..

두 여성 작가와 떠나는 가을소묘 여행

현대 추상미술 이후 인간 내면의 의식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을까. 서울 종로구 에이치플럭스(H-flux) 갤러리가 31일까지 한국의 두 여성 작가 2인을 통해 이를 조명하는 기획전 'Change Without Ceasing'를 진행한다. 표영실 작가는 사라질 듯한 형상들과 섬세한 붓질로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소소하지만 미묘한 감정들에 주목한다. 특정 색채를 감정과 대응시키거나 은유적 형상을 통해 복합적인 내면의 상태를 드러내며 감..

체험형 공연, OTT 시대 극장의 새로운 활로 될까

서울 충무로 옛 대한극장. 하얀 가면을 쓴 관객들이 7층 건물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배우들을 쫓아다닌다. 누군가는 맥베스를 따라 계단을 오르고, 누군가는 레이디 맥베스의 방을 몰래 엿본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이지만 관객들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경험한다.관객이 직접 공간을 탐험하며 공연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몰입형 극장)' 작품 '슬립노모어 서울'의 풍경이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히치콕 스..

조성자 '최송설당의 명월' 방패연 - 하늘에 새긴 궁중문학의 마지막 향기

방패연 속 '명월'은 조선 마지막 궁중여류시인 최송설당의 자작시를 서예로 형상화한 문학적 걸작이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오동가지 걸친 달아"로 시작하는 이 시는 전통 민요의 후렴구를 차용하면서도 독창적 정서를 담아냈다. 샌날 조성자는 원로 한글서예 작가이다. 중앙의 원형 구조를 중심으로 방사형 배치된 한글 서예는 달빛처럼 은은하면서도 품격 있는 조형미를 완성하여 마치 둥근 하늘에 뜬 방패연을 연상한다.최송설당은 홍경래 난으로 몰락한 가문을..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와 참여 콘서트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은 LG전자와 오는 29일 오후 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대국민 참여 콘서트 '커넥티드: 기술, 예술로 잇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결'을 주제로 현대미술과 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사람, 사회와 개인, 현실과 가상을 잇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참여형 행사다.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공..

'발레 거장' 한스 판 마넨·허용순 작품, 한 무대에 올라

네덜란드 발레 거장 한스 판 마넨의 대표작과 독일을 거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허용순 안무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보는 공연이 열린다.서울시발레단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마넨의 '캄머발레'와 허용순의 '언더 더 트리즈 보이시즈'(Under The Trees' Voices)를 더블빌(두 개 작품을 동시에 공연하는 방식)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캄머발..

[새책]초고령 사회 해법 '국민 주치의를 위한 보편적 컨시어지 의료'

평균 수명 85세 시대. 하지만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건강하게, 의미 있게 늘어난 수명을 누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절박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 나왔다.인공지능 헬스케어 선도 기업 제노시스AI헬스케어가 13일 출간한 '국민 주치의를 위한 보편적 컨시어지 의료'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전환점에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일부 부유층만 누리던 프리미엄 건강 관리를 AI와 디지털 기술로 모든 국민에게 보편화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6인 기획전 개최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장애예술기획전 '감각의 서사(The Sensory Tale)'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 6인(곽요한·김승현·김은정·위혜승·윤하균·허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예술 분야 전문 창작공간이다. 동양화, 서양화, 설치, 조각 등 6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이..

서울시뮤지컬단, '크리스마스 캐럴' 초연

올연말 서울시뮤지컬단이 구두쇠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오는 12월 5∼28일 세종M씨어터에서 초연한다고 13일 밝혔다.'크리스마스 캐럴'은 영국 런던에 사는 악명 높은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정령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냉소적이던 스크루지는 시간 여행에 나서며 마음을 점차 열어간다. 뮤지컬은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회복과..

1인극, 가을 수놓다...전혜진·이자람·유준상 무대에

한 명의 배우가 모든 인물을 연기하고, 모든 장면을 이끌어가는 1인극. 화려한 무대장치도, 다수의 출연진도 없이 오직 배우 한 사람의 존재감으로만 완성되는 이 형식은 연극의 본질이자 배우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올가을 전혜진, 이자람, 차지연 등 정상급 배우들이 잇따라 1인극 무대에 오르며 한국 공연계가 다시 '배우 중심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배우 전혜진은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복귀작은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잠실에서 '월드 웹툰 페스티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22일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도 진행한다.올해로 2회째인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는 세계 시장에서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웹툰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나흘간 열리는 축제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6부로..

‘낙월도’, 고립된 섬에서 피어오르는 인간의 의지

제10회 '여성연극제'의 막이 오르며, 올해 개막작으로 극단 초인의 '낙월도'(천승세 작, 이상희 연출)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지난 5월 '천승세 희곡열전'에서 '낙월도×맨발'로 공연되어 작품상, 연출상, 인기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여성연극제의 개막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낙월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202에서 공연된다.'낙월도'는 천승세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

10년의 여정이 쌓아 올린 무대, 세대와 시대를 잇는 연대의 시간

가을이 깊어질수록 무대는 다시 사람을 부른다. 조명 아래의 얼굴들, 무대 뒤의 손끝들, 그리고 아직 이름 붙여지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야기들이 다시 모인다. 10년의 시간을 넘어, '여성연극제'가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새로운 막을 올린다.2013년 '한국여성극작가전'으로 첫걸음을 뗀 이 축제는 처음엔 다섯 편의 여성 작가 작품을 모은 작은 시도였다. 그러나 그 시도는 단순한 '발표의 장'이 아니었다. 연극계에서 상대적으로 가려졌..

한국 미술시장 움직이는 20인은?...'홍라희 여사·BTS RM' 등

한국 미술시장을 움직이는 큰손은 누구일까? 이에 대한 답이 '코리아 아트마켓 2025'란 보고서에서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인 홍라희 여사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 등 20명이다.12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매년 발간하는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명을 선정했다. 보고서는 "현재 한국 미술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을의 끝, 북유럽의 울림으로 시벨리우스가 남긴 숲의 선율

가을의 온기와 서늘함이 교차하는 10월, 북유럽의 호수와 숲을 닮은 음악이 서울의 밤을 적신다.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마스터즈 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는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의 세계로 향하는 특별한 여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장 구오용(Zhang Guoyong)이 객원으로 지휘봉을 잡고, 함신익 예술감독이 기획을 총괄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송..

빵을 굽는 무대에서 다시 쓰는 예술의 질문

빵을 굽는 일은 어쩌면 삶을 다시 반죽하는 일일지 모른다. 창작집단 상상두목이 그 질문을 무대 위로 옮긴다. 19일까지 서울 연희예술극장에서 선보이는 연극 '변두리 소녀 마리의 자본론'(작·연출 원인진)은 천연 효모로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낸 빵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체험형 공연이다. 그 한 조각의 빵에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예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고요히 녹아 있다.이번 작품은 창작집단 상상두목이 '2025년 공연예술창작..

노벨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국내 서점가 흥행 돌풍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이 국내 서점가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선 생소한 작가였지만, 수상 소식과 함께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를 장악하며 의외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예스24에 따르면 9일 수상자 발표 후 12시간 만에 대표작 '사탄탱고' 판매량이 올해 연간 판매량의 12배를 기록했다. 전체 저서 판매량도 연간 대비 3배, 전자책은 무려 20배 증가했다.교보문고 역시 10일 실시..

'세계 3대 바이올린 여제' 자닌 얀선 한국행

세계 3대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자닌 얀선이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가진다.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4∼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얀선과 오스트리아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의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얀선은 지난 2023년 10월 오슬로 필하모닉과의 내한 공연 이후 2년 만에 한국 관객을 만난다.얀선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국제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음악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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