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김지원의 '비슷한 벽, 똑같은 벽'
김지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화가로, 인하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조형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30여 년간 전통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며 꽃, 풍경, 비행기 등 일상적 소재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내면을 표현해왔다. 대표 연작 '맨드라미'는 거친 붓질로 생의 열정과 소멸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회화의 본질을 질문한다. 제15회 이인성 미술상(2014)을 수상했으며, 대구미술관(2015),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