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곰리·론디고네...가을 화단 물들이는 현대미술 거장들
가을빛이 번지는 한국 곳곳이 세계 현대미술의 거장들을 품에 안았다. 서울에서는 장 미셸 바스키아의 불꽃 같은 흔적, 앤서니 곰리의 사유하는 몸, 우고 론디노네의 빛과 색이, 용인에서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기억과 상처가 관람객을 맞이한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특별전이 열린다.1960년 태어나 28세에 요절한 바스키아는 불과 8년 남짓한 활동 동안 약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