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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오징어 게임2'에서 소개된 공기놀이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설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1∼7일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 등 현지 문화예술기관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현대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사물놀이, 북공연, 상모돌리기 전통문화 공연과 K팝 그룹..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36회 정기총회 단체 기념촬영(첫 번째 사진). 한기총은 23일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8대 대표회장에 고경환 목사(아래 세 번째 사진 오른쪽)를 선출했다. 고 목사는 사단법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오순절 총회장을 맡고 있다. 에콰도르 하나님의성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를 받았다.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D.Min...
'많은 뱀을 보면 더욱 일이 잘 된다', '뱀 껍질을 가지고 다니면 공부가 잘 된다', '구렁이에 물리는 꿈을 꾸고 잉태하면 큰 인물이 될 아이를 낳는다'…. 국립민속박물관 '만사형통'(萬巳亨通) 특별전에서 전시 중인 뱀과 관련된 속담과 길조어들이다.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열리고 있는 '만사형통'전은 뱀에 대한 인간의 복합적인 인식이 담긴 전 세계의 민속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박물관은 2002년부터 해마다 띠..
2025년 설 연휴을 맞아 OTT 플랫폼과 극장가가 야심찬 신작들을 내놨다. 이번 설에는 코미디, 로맨스, 오컬트 등 각기 다른 흡인력을 지닌 작품들로 길어진 연휴를 채우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먼저 OTT 플랫폼들은 비교적 신선한 소재로 안방을 공략한다. 넷플릭스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일 8부작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공개한다.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되살리기 위해..
또 울진역, 죽변역, 후포역 등 주요 철도역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연결하는 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동해선 개통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의 자연과 맛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후포항의 대게, 왕피천의 맑은 자연, 금강송 숲의 고즈넉한 매력을 통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은 한국교회에는 뜻깊은 해다. 1885년 부활절 인천 제물포항에 두 명의 선교사가 발을 디뎠다. 감리교 선교사 헨리 G 아펜젤러(1858~1902)와 장로교회 호러스 G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였다. 한국교회는 이를 개신교 역사의 출발로 보고 올해를 선교 140주년으로 삼는다.한국교회는 올해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사를 기려 감리교회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관광산업진단과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2024년에 대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한국 관광의 회복세가 다소 아쉬웠지만 인바운드 관광 수익 등 측면에서 질적 성장 가능성을 본 한 해로 평가했다. 2025년에는 국내외 변수와 일부 호재가 혼재한 가운데 출입국 정책 완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쥐띠36년 남의 일에 간섭하는 것은 금물이다.48년 자고 일어나니 운기가 한결 나아진다.60년 장만한 물건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72년 높은 덕망을 얻는다.84년 마음 맞는 사람을 소개받는 날이다.96년 불길한 운이 사라진다.범띠38년 앞뒤 사방을 잘 살피며 움직인다.50년 나약함을 보여선 안 된다.62년 모임 참석을 줄인다.74년 잘 풀리니 진수성찬을 먹는다.86년 행사가 이뤄지는 날이다.98년 좋은 기회가 오니 꽉 잡는다.용띠40년 귀인을..
한국불교태고종의 6부 대중을 구성하는 전법사가 22일 47명이 탄생했다. 전법사는 태고종의 고유 제도다. 태고종은 4부 대중(비구·비구니·남녀 재가신도)으로 구성된 조계종과 달리 남녀 전법사 2부를 더해서 6부 대중을 구성한다. 전법사계를 받으면 태고종 사찰이나 포교당 운영은 물론 포교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태고종 재가불자로서 종단을 책임지는 구성원이자 포교의 최전선을 맡고 있는 중요한 대중이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 교육원 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인상주의 화가 이자벨 드 가네의 특별전 ‘이자벨 드 가네: 빛이 머무는 곳’이 다음 달 2일부터 모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연과 빛’이다. 이자벨 드 가네는 프랑스 루앙과 노르망디 지역의 고요한 자연환경과 도시 풍경을 화폭에 독창적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작품에서는 빛과 색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자벨 드 가네의 주요 대표작들과 함께 최신작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자벨 드 가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하단 사진 왼쪽)과 원각 신상도(하단 사진 오른쪽) 태고종 중앙신도회장의 기념촬영. 태고종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전법사 교육원 제17기 졸업식과 제21기 전법사계 수계식을 각각 봉행했다. 원각 신상도 중앙신도회장은 이번 17기 졸업생으로 이날 전법사계를 수계했다./사진=황의중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인천 지역 내 한부모 지원 센터에서 봉사활동과 기부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인스파이어의 사내 여성 리더십 위원회 '우먼 인 리더십'이 주도한 이번 활동은 센터에 입소한 위기 임산부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먼 인 리더십'은 조직 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지향하며 자유로운 소통과 누구나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포럼을 조성하고자 결성된 모임이라고 인스..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 교육원 제17기 졸업자 및 제21기 전법사계 수계식 단체 기념촬영. 태고종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전법사 교육원 졸업식과 전법사계 수계식을 각각 봉행했다.전법사는 태고종의 고유 제도로, 남녀 전법사까지 해서 태고종은 4부 대중(비구·비구니·남녀 재가신도)으로 구성된 조계종과 달리 6부 대중을 구성한다. 전법사계를 받으면 태고종 사찰이나 포교당 운영은 물론 포교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공연계에서 소위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작품들이 오랜만에 관객과 만난다. '현대무용 혁명가'로 불리는 피나 바우슈의 대표작 '카네이션', 영국의 인기 안무가 매튜 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백조의 호수', '여자 햄릿'으로 불리는 헨리크 입센의 연극 '헤다 가블러'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공연들이 올해 무대에 귀환한다.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슈 '카네이션'은 무려 25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2009년 타계한 독일의 세계적인 안무가 피..
레고랜드가 설날을 맞아 복주머니 만들기 콘테스트와 DJ 파티 등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복주머니 만들기 콘테스트는 가족 모두가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레고 복주머니를 만들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작품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매일 오후 5시 우승자를 발표하며 우승자에게는 레고 상품이 증정되고 우승 작품은 레고랜드에 전시 된다.레고랜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 부모와 일반 성인 고객층까지..
▲작별하지 않는다작가: 한강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학살과 폭력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과 애도를 멈추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소설 작품▲내게 무해한 사람작가: 최은형인간관계 속에서 상처와 치유를 주고받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단편 소설집으로 특히 여성 간의 관계와 사회적 억압 속에서의 갈등과 연대를 따뜻하면서도 날카롭게 조명한 소설 작품▲여행의 이유작가: 김영하여행을 단순한 경험담이 아닌 인간, 글쓰기, 그리고 삶의 의미로 확장해 성찰..
쥐띠36년 건강을 안 챙기니 근심이 늘어난다.48년 지인을 만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60년 귀인을 만나니 운세가 다시 좋아진다.72년 약한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84년 답답해도 술은 멀리한다.96년 욕심부리지 말고 하던 일에 주력한다.범띠38년 걱정하던 일 결과가 좋아 호전된다.50년 비로소 소원을 성취한다.62년 부탁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74년 얼굴 화색이 좋아진다.86년 운수가 대통하니 웃음이 가득하다.98년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내각 후보자들을 지난 18일(현지 시각) 워싱턴DC 국립미술관 동관에서 만나 환담했다.21일 교계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에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17년부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뉴욕 등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지도자 조찬기도회를 열어 왔다"며 "다음 달에도 하와이에서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가 다음 달이면 1000명에 이른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월 7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사제 서품식에서 부제 26명이 정순택 대주교로부터 성품성사(聖品聖事)를 받고 신부가 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974명인 서울대교구 사제는 10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지난해 4월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가톨릭 사제는 2023년 12월 기준 5721명이다.이번 수품자에는 청각장..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는 이제 못 할 것 같아요. 그런 장르는 후배들이 하셔야죠(웃음)."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연 배우 송혜교는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최근 멜로보다는 장르물에 더 눈길이 가게 됐다고 밝혔다.오는 24일 개봉하는 권혁재 감독의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쓰인 소년을 구하기 위해 구마(마귀를 내쫓음) 의식을 벌이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물이다. 송혜교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물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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