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이틀째 무력충돌…사망자 늘면서 확전 우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틀째 이어진 전투로 양측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25일(현지시간) 새벽부터 전날 충돌이 처음 발생한 태국 남부 국경 지대의 타무엔 사원 인근에서 교전을 재개했다. 전날 이 지역을 포함한 6곳 국경 지역의 교전으로 태국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13명과 군인 1명 등 모두 14명이 사망했고 민간인 32명과 군인 14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