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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6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라이칭더 臺 총통 탄핵 투표에서 생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에 대한 대만 입법원(의회)의 탄핵안이 19일 표결에 부쳐졌으나 가결 정족수에 미달하면서 최종 부결됐다. 라이 총통 입장에서는 지옥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생환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직 총통을 상대로 한 첫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졌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봐도 후속 정치적 파장은 이어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라이 총통의 권위와 위상 역시 휘청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의 소식통들..

"시진핑, 푸틴 침공 후회하게 될 것" 발언에 中 반박

중국이 지난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보도의 진실 여부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19일 늦은 오후에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의 방중과 동시에 진실게임이 벌어지게 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열린..

中 매체 "한일 정상 외교 뒤에 숨겨진 온도차 있다"

중국 관영 매체는 19일 열린 한일 정상 '셔틀외교'를 두고 일본의 철저한 실리적 계산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1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오피니언 면에 실린 '한일 셔틀외교의 온도차'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최근 가속화하는 한일 셔틀외교의 배경과 한계를 지적하며 정상 간의 우호적 분위기 뒤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온도차'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한국에 손을 내민 배경에는 명백한 반중(反中) 의도가 깔려 있..

라이칭더 대만 총통 탄핵안 부결…찬성 56명·반대 50명

대만 헌정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현직 총통 탄핵안 표결에서 최종 부결 결정이 내려졌다.19일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에서는 이날 민진당 라이 총통에 대한 탄핵안 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표결 참여 의원 106명 중 국민당·민진당 의원 56명이 찬성, 민진당 의원 50명이 반대에 기표해 부결됐다.표결에 불참한 이는 한궈위 입법원장(국회의장), 장치천 부원장, 국민당 소속 천위전 의원, 무소속 천차오밍 의원 등이다.민..

[아시아 이슈]시진핑과 푸틴, 정상회담 통해 다극화 질서 선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무려 25번째 방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이 전 세계 유일의 슈퍼파워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글로벌 다극화 질서를 선언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외교굴기(외교적으로 우뚝 섬)'가 이제 완전한 현실로 나타났다는 사실 역시 전 세계에 분명하게 확인해줄 것으로 보인다. 양국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과 이날 늦은..

'중재자' 자처 파키스탄, 사우디에 전투기·8000명 파병

파키스탄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 충돌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초 사우디에 전투기 1개 비행대대와 병력 8000여 명, 방공 시스템까지 배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파키스탄 안보 당국자와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을 중재해온 파키스탄이 그 이면에서 사우디 방어를 위한 대규모 군사력을 동시에 투입했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난 것이다.소식통들은 양국이 지난해 체결한 상호방위 협정에 따라 파키스탄이 "..

인도, 인구 14억에도 "아이 더 낳자" 출산 장려… 셋째 낳으면 47만원

세계 최대 인구대국 인도에서 자녀를 더 낳자는 캠페인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구가 14억 2000만 명에 이르는데도 합계출산율이 인구 대체 수준을 밑돌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동맹 세력이 잇따라 출산 장려에 나서고 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합계출산율(TFR·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은 2019~2021년 정부 조사에서 2.0명으로 집계됐다. 1992~1993년의 3.4명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피임 도..

日, 韓석유제품 '안전판' 주목…제트연료 등 긴급융통 검토

일본 정부가 19일 한국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의 에너지 안보 협력을 본격화하려 하고 있다.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나프타·석유제품 공급 불안이 길어지는 가운데, 일본은 한국의 정제·석유화학 능력을 자국 공급망의 '안전판'으로 보는 분위기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한일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에 맞춰 에너지안보 협력 등에 관한 공동문서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핵심은 긴급시 석유제품의 상호 융통이다..

臺에 대한 美의 무기 판매 맹비난, 中 국방부

중국 국방부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만에서 불안감이 제기되는 와중에 대만의 무기 구매를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비난했다고도 볼 수 있다. 장빈(蔣斌)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을 통해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당국의 국방 특별예산과 관련, "거액의 군수품 구매는 민진당 당국이 국민을 착취하고 민생을 황폐화시키..

미중 북 비핵화 논의에 대해 中 외교부 공식 확인

미국 백악관이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팩트시트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재확인하자 중국 역시 그에 대한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에둘러 표명했다고 볼 수 있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는 팩트시트 내용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반도..

日병원, 간호사 1명 채용에 100만엔 '중개료'도…인력난이 경영난 부른다

일본 병원들이 간호사와 의사를 뽑을 때마다 민간 인력소개업체에 거액의 수수료를 내는 구조가 병원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인력난으로 직접 채용이 어려워지면서 병원들이 연봉의 20~30%를 '중개료'로 부담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은 18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수수료가 무료인 공공구직창구 '헬로워크'의 의료 분야 기능을 올해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일본에서 의료기관이 민간 소개업체를 통해 간호사나 의사를 채용할 경우 통상..

[아시아 이슈]日, 태평양에 '무인조기경계기' 띄운다…대만유사 中군사전략 견제

일본 정부가 태평양 방위 강화를 위해 조기경계 레이더를 탑재한 무인기를 자위대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만 유사시 중국군이 일본 동쪽 태평양 해역에서 미군 접근을 차단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요미우리신문은 1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연내 개정할 방위력정비계획 등 안보 3문서에 태평양 경계감시체제 강화를 담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일본 정부가 검토하는 것은 조기경계기용 레이더를 탑재한 무..

항공유 두 배 폭등에…동남아 LCC '진퇴양난'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항공유 가격이 두 배로 치솟으면서 동남아시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위기 이전 대비 약 20%의 운항편을 줄였다.LCC는 동남아 국내·역내 항공 연결을 떠받쳐온 핵심 인프라다. 18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항공데이터 분석업체 OAG의 집계에 따르면 LCC는 지난해 동남아 국내선 좌석의 60% 이상, 동남아 역내 노선 좌석의 50% 이상을 담당했다. 동남아 LCC 6곳이 위기 이전 대비 줄인 운항편은 월 약..

200년 만에 '팍스 시니카' 시대 조짐, 中 국력 폭발

중국이 명실상부한 천조국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초청, 지난 14∼15일 개최한 미중 정상회담을 나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그야말로 국력 폭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현재의 '팍스 아메리카나(미국 주도 하의 세계 평화질서)'를 대체할 '팍스 시니카' 시대를 200여년 만에 다시 불러오는 중이라는 평가까지 듣고 있다. 무려 8년 6개월여 만에 중국에서 열린 양국의 정상회담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거의..

동남아 '범죄단지' 단속에 쫓겨난 사기단, 스리랑카로 거점 이동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사기 조직 단속이 강화되자 캄보디아·미얀마를 거점으로 삼던 온라인 사기 네트워크가 스리랑카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들어 5개월 만에 검거된 외국인 사기 용의자가 작년 한 해 전체의 두 배를 넘어서며 스리랑카가 새로운 사기 허브로 떠올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스리랑카 경찰은 최근 올해 초부터 사이버 범죄 가담 혐의로 외국인 1000여 명을 체포했다. 프레드릭 우틀러 경찰 대변인..

[찰리우드의 사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현실판 中 연예계 출현

지금은 많이 달라지기는 했으나 보통의 연인 관계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을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 반대의 경우를 이른바 제디롄(姉弟戀), 즉 누나와 남동생의 연애라고 부르면서 특이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모티브가 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런 제디롄이 중국 연예계에서 현실이 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중견 여배우 옌빙옌..

미중 정상회담에서 北 비핵화 공동 목표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지난 14∼15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강력하게 반발할 것이 분명하다.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도 나빠질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백악관이 전날(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 팩트시트를 인용해 전..

라이칭더 총통, 臺는 中 일부 아니라 강조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지난 14∼15일 열린 베이징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해협 상황의 현상 유지를 강조하면서 대만 독립에 적극적이지 않은 뉘앙스를 내비친 사실과 관련,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가 아니다"라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불예속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대만 독립을 다시 한번 에둘러 천명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불변이라는 얘기가 될 것도 같다. 양안 관계에 밝은..

日야마나시현, 후지산 '무모 등산' 구조 유료화 검토

일본 야마나시현이 폐산기 후지산에서 잇따르는 조난 사고를 막기 위해 방재 헬기 구조 비용을 등산객에게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식 등산 시즌이 아닌 시기에 무리하게 산에 올랐다가 구조되는 사례가 반복되자 구조 유료화를 통해 '무모한 등산' 자체를 억제하겠다는 취지다.요미우리신문 17일 보도에 따르면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는 지난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방재 헬기 구조의 유료화도 포함해 무모한 등산 방지책에 대해 가을 무..

말레이시아, '비자면제' 악용 다국적 사기조직 187명 적발

말레이시아 경찰이 비자면제 정책을 악용해 활동해 온 다국적 사기조직을 적발해 용의자 187명을 검거하고 5800만 링깃(약 220억 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했다. 인근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500여 명을 검거한 뒤 비자면제 제도 재검토에 착수한 데 이어 나온 발표로 동남아의 느슨한 입국 절차가 다국적 범죄 거점 이동에 악용된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17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모하맛 칼리드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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