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튀르키예·레바논 방문…즉위 첫 해외 순방
교황 레오 14세가 지난 5월 즉위 후 처음으로 해외 순방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교황청과 튀르키예 대통령실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튀르키예와 레바논을 방문한다.순방 첫날인 27일, 교황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영묘 '아느트크비르'를 찾아 참배한 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갖는다.28일에는 이스탄불의 성령대성당을 찾아 성직자들과 만나고, 이어 이즈니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