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중개사 퇴출 vs 공정 경쟁 훼손"…중개협 법정단체화 여부에 쏠린 눈
전국 11만명의 공인중개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가 정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숙원 사업인 '법정단체 지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 규제, 전세사기 여파로 업계가 신뢰 위기를 겪는 가운데, 협회는 법정단체화를 근본적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프롭테크업계의 거센 반발로 인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4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전날 여야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복기왕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