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장점검 이재용… "전장 MLCC로 미래기회 선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전장 사업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경영 승계 이후 처음으로 진두지휘한 초대형 딜은 전장 부품 유망 기업 '하만' 인수였다. 이후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등 전장용 부품 사업을 직접 챙겼다. 글로벌 기업 CEO들을 연달아 만나며 영업 최전선을 뛰기도 했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에 동행한 이재용 회장의 현장 방문지도 그룹 내 전장 부품을 담당하는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이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