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유연해야 산다… 돈 되는 '반도체 소재' 힘주는 SKC
SKC의 사업 무게추가 반도체 소재로 옮겨가고 있다. 전기차 캐즘으로 부침을 겪는 동박, 오랜 부진이 이어지는 화학은 몸집을 줄이고 당장의 성장 동력이 확실한 반도체 소재에 힘을 주면서다. 이는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재구조화를 단행한 SK그룹 차원의 전략과도 같은 행보다. 현재 화학업계는 추격이 어려운 '스페셜티', 돈 되는 '수익 모델' 중심으로 차기 먹거리를 발굴하고 확정, 육성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AI용 고대역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