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의 에이전틱 이코노미⑦] AI가 소비자의 편에 서다, '에이전트 마케팅'의 태동
현대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의 진화를 1.0부터 6.0까지 단계로 그려왔다. 제품에서 고객으로, 인간의 영혼으로, 디지털로 나아갔고, 5.0에서 마침내 AI를 불러내 데이터·예측·맥락·증강·민첩의 다섯 기둥을 세웠으며, 6.0에서는 AR·VR을 엮은 몰입형 경험을 제시했다. 그런데 이 모든 단계에는 흔들린 적 없는 전제가 깔려 있다. AI를 비롯한 모든 기술은 언제나 '기업의 조력자'라는 것이다. 코틀러가 5.0의 부제를 '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