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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달군 이대원·서도호, 이번엔 경매장에
인디음악에 160억…커진 예산, 현장 맞춤 설계가 관건
출판 예산 645억…출판 IP·지역서점 지원 키운다
서울연극창작센터, 공간 전체가 무대가 된다
지뢰 찾다 발견한 '황자화통'…화약무기 역사 다시 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을 통해 5∼10월 11개국 인사 14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체코 최대 공연예술 행사인 '프라하 쿼드레니얼'의 파블라 페트로바 감독과 나이지리아 국가문화예술위원회의 오비 아시카 위원장은 5월 서울에서 열리는 '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에 참석한다. 이어 발레리 슈발리에 프랑스 몽펠리에 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 총감독이 6월 중 방한해 부산국제무용제와 부산문화재단..
고종(재위 1863∼1907)이 서재로 썼던 경복궁 집옥재가 다음 달 문을 활짝 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2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복궁 북쪽에 있는 집옥재는 '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은다'는 의미를 가진 건물이다. 고종은 이 공간을 서재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을 맞기도 했다. 2층 구조의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건물인 협길당이 함께 붙어있다. 2016년부터..
국악계 인사들이 "행정직 공무원의 국립국악원장 임명을 반대한다"며 "적절한 원장 선임을 위해 재공모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국립국악원 전임 원장 등으로 꾸려진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는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국립국악원 관치행정 반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 국립국악원장 임명에 대한 요구사항을 밝혔다. 국립국악원장은 작년 6월부터 공석으로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인사혁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저작권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33억6000만달러(약 4조9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 이후 12년 연속 흑자 기록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식재산권 특수분류 통계'에서 확인된 수치다. 통계에 따르면 게임이 주력인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저작권 수지는 28억4000만달러(약 4조1410억원) 흑자를 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 다과를 맛볼 수 있다. 다과는 주악 묶음(세트)과 곶감오림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경복궁의 정치를 느끼며 잣박산, 사과정과, 약과 등의 간식과 차를 즐길 수 있다. 매듭, 한산모시짜기 등 전통 공예를 활용한 다과상도 선보인다. 올해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주제로 한 전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주제로 한 전시는 서울 마포구 덕스 2관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거짓말과 아이/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사용된 그림 콘티와 복제 원화, 캐릭터 설정자료, 작품 속 명대사 등을 만나볼 수..
'한국적 모더니즘의 개척자'로 불리는 하종현은 '접합' 연작으로 유명하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접합'은 지난 50여 년에 걸쳐 하종현을 대표하는 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작가는 올이 굵은 마포 뒷면에 두터운 물감을 바르고 천의 앞면으로 물감을 밀어 넣는 '배압법(背押法)'을 사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이는 평면에 공간의 개념을 부여하는 노동집약적인 기법이다. 한국전쟁 이후 화가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한 그가 재료로 선..
국립오페라단이 모차르트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 것은 상당히 오래간만의 일이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특히 작품의 완성도가 공연단체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국립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프로덕션으로 이 오페라를 보고자 한 관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측한다. 필자 또한 반가움과 큰 기대로 공연을 기다렸다. 결과부터 말한다면, 기대 이상의 오페라였다. 모차르트 오페라에는 워낙 함의가 많다. 연출..
백남준은 1997년 유럽의 3대 현대미술제 중 하나인 독일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에 초청받아 32대의 자동차로 구성된 대규모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20세기의 욕망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동차를 선택해 표면을 은색으로 도색했다. 32대라는 숫자는 백남준의 탄생연도인 1932년에서 비롯됐다. 이 작품에서는 모차르트의 진혼곡이 흘러나왔는데, 이는 20세기 대표적인 운송과 소통 수단이었던 자동차와 TV에 종언을 고하는 듯 했..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16일 만에 50%를 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부터 2006년 출생한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 결과 21일까지 8만201명이 지급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 16만명 기준으로 50.1%에 달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전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
조선 후기와 근대 왕실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창덕궁 희정당이 야간에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2∼5일 나흘간 야간 특별관람 프로그램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물인 희정당은 '밝은 정사를 펼치다'라는 뜻을 지닌 궁궐 전각이다. 본래 침전으로 사용했다고 하나, 조선 후기부터는 선정전을 대신해 업무 보고, 국가 정책 토론 등이 열리는 왕의 집무실로 쓰였다. 현재..
금관가야의 왕궁터로 추정되는 경남 김해 봉황동 유적 일대에서 '명품' 옻칠 그릇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당대 최고 수준의 장인이 만든 의례 용품으로, 이 일대가 금관가야 이전부터 중요한 지역으로 여겨져왔다는 점을 의미해 향후 연구가 주목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김해 봉황동 유적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목 부분이 길고 가느다란 형태의 옻칠 두형(豆形) 그릇 15점을 확인했다고 24일..
세상사 천태만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코믹'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극단은 올해 첫 작품 '코믹'을 이달 28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연극 '코믹'은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스타일로 유명한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1882∼1948)의 희곡 '변두리 극장' 속 여러 이야기를 '한국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배우의 표정과 몸짓 위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신체극의..
지난해 7월 창단한 충북도립극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다. 충북도립극단은 다음 달 18∼1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는 세계적 대문호 셰익스피어 대표작인 '한여름 밤의 꿈'과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를 엮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셰익스피어의 원숙한 예술미가 담겨..
창의상상가이며 통일운동가로 활동 중인 이종기 국가유공자장학재단 이사회의 의장이 오는 31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한민족국가의 자주평화통일론' 증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한민족국가의 자주평화통일론'은 현재 남북 대치 상황과 분단 고착화를 바라는 주변 열강들의 속셈, 남북 평화 통일의 필요성, 분단비용과 통일비용에 대해 비교 분석한 책이다. 또한 문화적 이질감 해소 방안과 통일을 통해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