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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1곳과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13곳을 새롭게 인증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인증받은 부산은행은 지역 차세대 청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청전작가 미술대전’과 2010년부터 운영한 ‘BNK 부산 실내악단 운영’ 등 후원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LG생활건강은 ‘LG연암문화재단 아트센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후 국악예찬’ ‘후 궁중문화 캠페인’..
뮤지컬 ‘고스트’가 무대장비 고장으로 공연을 중단하는 일이 열흘 사이 두 번 발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트’는 전날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2막을 진행하던 중 LED 장치 고장으로 15분간 공연을 중단했다. 이달 6일 개막한 ‘고스트’가 무대장비 고장으로 공연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8일에는 1회차 공연 때 무대를 움직이는 데 사용되는 케이블이 파손돼 공연을 아예 중단하고 관객들에..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상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영화 ‘괴물’ ‘옥자’ 등에서 열연한 배우 변희봉과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고두심, ‘여러분’을 작사·작곡한 가수 윤항기 등 3명이 수훈한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1967년 데뷔해 ‘톰과 제리’ ‘체험..
장재민은 힘차고 점성 높은 붓질로 그린 반추상적 풍경화를 선보인다. 주로 저개발 지역의 풍경을 소재로 삼는다.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이 작업의 동인이 된다. 자신이 목격한 장면과 일어난 사건, 다양한 감각적 경험이 회화 소재가 된다. ‘부엉이 숲’은 프랑스 브르타뉴에서의 경험을 소재로 한 회화다. 밤마다 숙소 뒤편의 숲에서 헤아릴 수 없는 부엉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어두운 밤에는 시야가 제한되고 다른 감각이..
1500년 전 신라 왕족 제사음식에 돌고래, 남생이, 성게, 복어 등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경주 서봉총 유물들이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6~2017년 서봉총을 재발굴한 성과를 보여주는 테마전 ‘영원불멸의 성찬’을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서봉총은 경주 대릉원(사적 제512호) 일원에 있는 신라 왕족의 무덤 중 하나로 서기 500년 무렵 축조됐다. 먼저 만들어진 북분에 남분이 나란히 붙어 있는..
“남편이 저한테 그래요. 너는 길 위에 있는 아이라고. (중략)오늘 좌절하고 내일 공연하면서 그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재즈 보컬 나윤선이 근대와 전통 건축 양식이 혼합된 창덕궁 희정당을 거닐며 자신의 삶과 예술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윤선은 “재즈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는 음악”이라며 “아리랑도 그렇다. 즉흥적이고 자유롭다”고 설명한다. 이어 나윤선이 직접 오르..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2018년 국내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쇼노트는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젠틀맨스 가이드’를 공연한다.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젠틀맨스 가이드’는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다른 후계..
장희진 작가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직접 수공으로 제작하는 요철 캔버스 위에 ‘반전 페인팅’을 선보이고 있다. ‘반전 페인팅’이란 단순히 이미지를 그려넣는 회화 방식이 아닌, 이미지가 없는 허공의 빈 부분을 채색함으로써 이미지가 드러나게끔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작가의 독창적 창작 방식으로 화단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조수에게 맡기거나 공방에 일거리로 위탁하는 것이 아닌, 순전히 손과 의도 그..
예술의전당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CJ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순수함 속에 광적인 모습이 내재된 아그네스 수녀와 그녀를 신 가까이에서 보살피려는 원장 수녀, 진실을 밝혀 아그네스를 구하려는 정신과 의사 닥터 리빙스턴 등 세 명의 등장인물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과 소통, 치유에 관한 이야기다. 현대연극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신의 아그네스’는 1982년 미국 브..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교육 프로그램 ‘역사와 나, 나의 현대사 쓰기’를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주요 장면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나의 역사를 역사화하기’ ‘글쓰기 순서와 방법’ ‘사례를 통해 본 나의 역사 쓰기’, ‘나의 역사 소개’ 등을 주제로 한다. 참가자는 전문가 강의와 토론, 글쓰기 실습을 통해 개인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다. 50대 이상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프롭테크(proptech)’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부동산 정보 기술’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거래나 관리와 같은 부동산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거대자료(빅 데이터), 인공 지능, 암호 화폐 등의 정보 산업 기술을 뜻한다. 주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부동산 거래나 부동산 임대 관리 등을 수행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와 함께 교통-물류 등 사회 기반 시설..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비대면 볼거리가 마련된다. 28일 오후 8시 열리는 음악·강연 콘서트인 ‘집콘’에는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를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카카오톡 샵(#)탭과 다음(Daum)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탄탄한 실력과 열정을 가진 청년 예술인들의 길거리 공연 ‘청춘마이크’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월 청춘마이크 비..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 정재형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색다른 피아노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정재형’을 오는 30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MMCA 라이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시리즈다. 서울관 ‘오페라의 유령’, 덕수궁관 ‘국립극장 여우락밴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정..
‘폭풍의 화가’ 변시지는 1975년 50세 되던 해에 제주로 귀향한다. 이후 38년간 제주에서 작업하며 황톳빛으로 가득한 자신만의 고유한 화법을 완성한다. 변시지의 화풍은 크게 일본시절(1931~1957), 서울시절(1957~1975), 제주시절(1975~2013)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제주시절은 서양화와 동양의 문인화 기법을 융합한 그만의 독특한 화풍이 완성된 시기다. 구도자처럼 그림에 몰두한 제주시절은 성찰..
코리안컬처리더스(Korean Culture Leaders, 대표 김지현)가 국제 박영희 작곡상 수상작들을 모은 기념음반 제작에 참여한다. KCL 챔버오케스트라(Chamber Orchestra by Korean Culture Leaders)는 올해 5주년을 맞은 국제 박영희 작곡상의 지난 1~5회 수상작들을 모은 기념음반의 음원작업을 맡는다고 25일 밝혔다. 대부분 독일 국립 음대 출신들로 구성된 KCL 챔버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