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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조선시대 석조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과 전북 유형문화재 ‘무주 한풍루’ 등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발원해 건립한 진신사리탑(석가모니 몸에서 나온 사리를 모신 탑)으로 규모가 장대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및 장..
국립중앙도서관은 ‘책에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 검색’과 ‘인공지능 요약서비스’를 시범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책에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 검색은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도서 본문에서 찾아 제시하는 서비스다.중앙도서관 소장 공공간행물 6400여 권의 본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인공지능 요약서비스는 사회과학, 기술과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의 도서와 논문에 대해..
극히 사실적인 필치로 환영과 실재의 간극을 넘나드는 작가 고영훈. 그는 단색화를 중심으로 추상 화풍이 주를 이루었던 1970년대 중후반대에 등장한 극사실주의 회화 장르에 있어 선구자적 입지를 가지고 있다. 작가의 후기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 회화는 흰 배경에 오브제와 그림자만을 그려 넣어 마치 부유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동일한 도자를 복수 시점에서 포착한 모습으로 그리거나 상이 흐려진 이미지를..
예술의전당과 신세계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일환으로 이달 24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스페셜 무대가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미모의 화류계 여성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신상근, 바리톤 강형규가 ‘축배의 노래’ ‘이상해 아! 그 사람인가’ ‘프로벤짜 내 고향으로’ 등 주요 아리아를 뽑아 노래한다. 정치..
70년대 미국 켄터키 지역 광산 노동자들의 함성을 담은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이터널저니는 최근 전역한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다음 달 28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은 광산마울 할란카운티에서 광산회사 횡포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할란카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푸드 리퍼브’(food refurb)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식자재 새활용’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 리퍼브’는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유통 기한이 임박한 식자재를 활용해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기업이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집’은 그 형태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의미를 지닌다. 집이란 누구에게나 최초의 인간관계가 이뤄지는 곳이며 사는 동안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으로, 저마다의 경험과 그에 수반하는 감정을 발현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강준영 작가는 ‘집’이라는 소재를 깊고 넓게 탐구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이루어지고, 사랑과 연민 혹은 충돌이 교차하는 집은 그 자체로 감정의 복합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0주년 기념 공연을 취소했던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올해 11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페이지1과 알앤디웍스는 다음 달 27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마마, 돈 크라이’ 여섯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2월 개막을 앞두고 한차례 연기됐다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공연이 아예 취소됐다. 올해는 2010년..
구자승은 1970년대와 1980대에 걸쳐 탄탄한 구성력과 밀도감 있는 묘사력을 가진 자연주의 작가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사물이 거기 그 자리에 있다”며 스스로도 개입하길 원치 않는다. 작가는 단지 거기 그 자리에 그들을 놓는 일을 할 뿐이다. 작가는 정물이든 인물이든 항상 정태적이고 관조적인 이미지를 지향한다. 간단히 눈으로 이해되는 그런 외적 형태미에 주력하는 그림에서 벗어나, 인간의 내적인 세계를 반영..
국립현대무용단이 6월 4~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그 후 1년’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후 작업 중단, 공연 취소, 일정 연기 등 어려움에 부닥친 예술가의 고민을 담은 공연이다. 권령은 안무가는 안무작 ‘작꾸 둥굴구 서뚜르게’에서 예술가의 생존 문제를 다룬다. 김보라 안무가는 ‘점’에서 점으로부터 시작되는 시공간의 변형 과정을 무대 위에 구현하고 신체에 일으키는 또 다른 변형에 관해 풀어낸다...
“당시 광주에 있었던 보통 사람들이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겪은 시간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뮤지컬 ‘광주’의 고선웅 연출은 15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품의 본질을 보다 더 선명하게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광주’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다. 지난해..
유니버설뮤직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독일 출신 성악가 마티아스 괴르네와 함께 작업한 첫 성악 앨범 ‘저녁노을’(Im Abendrot)이 도이체 그라모폰(DG)을 통해 16일 발매됐다고 밝혔다. 독일 리트(예술가곡)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괴르네가 노래하고 조성진이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두 사람은 2019년 9월 내한 공연에서 슈베르트 가곡을 선보이며 호흡을 맞춘 바 있지만 앨범 작업은 처음이다. 이번 앨범에는 리하..
문화재청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등록문화재, 광화문에서 보다’를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국가등록문화재는 급성장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근현대문화유산의 멸실,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된 제도다. 올해 4월 5일 기준 총 901건(건축물·시설 등 부동산 586건, 동산 315건)이 등록돼 있다. 이번 전시에..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와 예술의전당이 공동주최하는 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이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죽은 이의 넋을 달래는 진혼곡인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신의 날)가 연주된다. ‘레퀴엠’은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이자 미완의 곡이다. ‘콜 니드라이’는 종교적 색채와 애수를 띤 곡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지휘로 디토 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이 함께한..
해외문화홍보원은 온라인에서 ‘한국 알리미’ 역할을 할 ‘제11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으로 105개국에서 3432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보다 2개국, 1278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제11기 명예기자단은 앞으로 1년간 코리아넷(www.korea.net)‘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한국 알림이’로 활동한다. 우선 다음 달 30∼31일 열리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를 세계에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