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이경순의 '조선 백자에 담긴 장미'
이경순(94) 화백은 1997~1998년 화가이자 딸인 조기주를 따라 미국 뉴욕에서 1년간 거주하며 장미 작품을 그렸다. 미국의 친지가 소유한 이조 철화백자 항아리에 활짝 핀 장미를 담아 그린 작품이다. 남인숙 미술평론가는 “이 화백의 정물, 특히 꽃 그림은 꽃병의 선택에 신중하고, 꽃다발의 풍성함과 색의 균형, 기울기, 방향, 그리고 화병이 놓인 테이블과 배경의 문양 모두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며 “향기를 대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