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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내달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무대에 오른다. 양인모와 김태형은 수크의 ‘사랑의 노래’를 비롯해 리스트 ‘사랑의 꿈’ 1번과 3번, 차이콥스키 ‘소중한 곳에 대한 추억’,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등 낭만적인 작품들을 들려준다.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 박현수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청춘 뮤지컬 ‘태양의 노래’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5월 3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태양의 노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여름의 햇살처럼 눈부신 10대 소년 하람과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의 우정과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5월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최초로 114개국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선보여 온·오프라인에서 8만여 명의 관객을..
문화재청은 예절이나 격식이 필요한 의례나 놀이를 위해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을 입고 향유하는 문화인 ‘한복 입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복 입기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전승돼 역사성이 있는 문화이자 가족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고 예를 갖추는 데 필요한 매개체라는 점에서 가치가 인정됐다. 또 역사학·미학·디자인·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학술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호랑이 그림 작가로 잘 알려진 모용수의 작품에는 동화적 상상과 해학이 담겨 있다. 그의 작품은 마치 동화를 읽거나 민요를 듣는 듯 편안한 서정을 전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모용수의 그림 속에서 호랑이들은 포옹하거나, 산책을 하고, 숲속에서 서로를 향해 반갑게 달려오기도 하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작가는 파스텔 톤으로 묘사된 색감과 더불어 석채나 자수정 등을 이용해 단단하면서 오돌토돌한 질감을..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올해 1분기 오프라인 경매 낙찰총액이 약 3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서울옥션 3월 경매 낙찰총액은 약 165억원, 낙찰률은 91%였다. 김환기의 1957년작 ‘화실’이 17억원, 미국 작가 스탠리 휘트니의 대형 작품 ‘무제’가 18억원에 낙찰됐다. 샤라 휴즈 작품은 5억4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경합 끝에 11억5000만원에 낙찰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수지 작가의 책들이 서점가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이수지 작가의 책 전체 판매량은 수상 소식이 알려지기 전 일주일(15∼21일) 일평균 판매량의 154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출간된 ‘여름이 온다’는 전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파도야 놀자’(10위), ‘이수지의 그림책’(39위), ‘선’(41위) 등이 5..
20대 남성을 뜻하는 ‘이대남’이라는 용어에 부정적 반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낸 ‘이대남 현상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20∼50대 남녀 응답자 1000명 중 71.1%가 ‘이대남’ 용어를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26.5%, ‘약간 부정적’은 44.6%였다. 반면 긍정적 입장은 13.1%에 그쳤다. ‘매우 긍정적’ 0.9%, ‘약간 긍정적’ 12.2%였다..
고전과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들이 잇달아 관객을 찾아온다. 손원평의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가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하고,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PIP - 위대한 유산’,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은하철도의 밤’이 내달 개막한다. 또한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지난 2004년부터 국내외 참신한 연극 작품들을 선보여온 ‘연극열전’이 올해 9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는 생존이 위협받는 시대에 잠시 숨을 고르고 삶의 방향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첫 작품은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4월 14∼30일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이다. 치매로 기억이 엉켜버린 한 남자의 삶을 2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역..
1970년대부터 추상 작업에 몰두해 온 노정란은 1990년대 후반부터 ‘색놀이’(Colors Play)를 주제로 연작을 해왔다. ‘색놀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표현주의 화가로서 지난 50여 년 간 꾸준히 미의 진실을 탐구한 작가의 인생과 자연에 대한 관조를 담고 있다. 그의 ‘색놀이-쓸기’Colors Play Sweeping) 연작은 캔버스 위에 붓으로 그려낸 것이 아니라 빗자루로 색을 ‘쓸어’ 만들어진 것이다...
국립극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김도영 작가의 신작 ‘금조 이야기’(연출 신재훈)를 선보인다. 작품개발사업인 ‘창작공감’을 통해 1년간 개발한 작품이다. 김도영 작가는 2020년과 2021년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그는 ‘왕서개 이야기’ ‘무순 6년’ ‘아록과 루시’ 등을 통해 꾸준히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다뤄왔다. ‘금조 이야기’는 전쟁 중 잃어버린 딸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일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를 조망하는 콘퍼런스 ‘2022 앨리스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앨리스콘’은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의 주요 트렌드와 향후 변화를 조망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하는 행사다. 국내외 메타버스 및 연관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메타버스, 콘텐츠로 새 시대를 열다’란 주제로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대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기조강..
내달 궁궐과 종묘가 일제히 피어난 꽃들로 이른바 ‘꽃대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먼저 필 것으로 전망한다”며 “꽃은 내달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핀다”고 22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서울 시내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10곳에서 눈여겨봐야 할 꽃도 소개했다. 경복궁은 아미산 앵두꽃과 자경전 주변 살구꽃이 아름답고, 창덕궁은 승화루 능수벚꽃..
그림책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48)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안데르센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 작가의 이 부문 수상은 1984년 일본 작가 안노 미쓰마사..
독일 여성 화가 사빈 모리츠는 찬란한 색의 향연으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추상 회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자연을 보며 공명할 때의 그 원초적이고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아무런 스케치 없이 캔버스 앞에서 춤을 추듯 붓질을 시작한다. 그는 자신에게 울림을 줄 때까지 화면에 물감을 축적시키고 수정한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자연에서 출발해 신화와 우주의 고차원적 세계에 다다른다. 폭발하는 색의 스펙트럼과 표현적 붓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