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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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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방한 관광객 4000만명 목표…K-컬처 성장엔진 키운다
353년 전통의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동양인 최초로 수석 무용수(에투알)에 오른 박세은(32)이 에투알 지명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갖는다. 28∼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파리 오페라 발레 2022 에투알 갈라' 공연을 앞둔 박세은은 2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리에서 10년간 춤을 추며 느낀 프랑스 춤의 매력을 한국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이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내달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정동극장의 '적벽'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적벽대전 이야기를 판소리 합창과 화려한 군무, 라이브 밴드 연주 등을 통해 그린 작품이다.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전통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2017년 첫 공연 이후 국립정동극장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JTBC '풍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다음 달 31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하는 공연이 네이버TV로 온라인 실황 중계된다. 크레디아는 '크레디아 프롬스- 조성진 그리고 쇼팽' 공연이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 실황 중계된다고 26일 밝혔다. 실황 중계는 네이버TV의 크레디아TV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조성진은 연세대 노천극장 공연에서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쇼팽협주곡 1·2번을, 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28~29일 도쿄 파크하얏트도쿄에서 연다. 2015년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마련한 '찾아가는 도서전'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출판저작권 수출상담 행사다.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됐으나 이번 도서전은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일본 대표 출판사 분게이슌쥬, 각겐, 포..
신성희는 평면과 입체가 공존하는 '회화를 넘어선 회화' 영역을 개척한 작가이다. 그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특정 사조에 속하지 않는 독창적인 작가로 평가된다. 구도자처럼 회화의 절대적 공간인 캔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평면과 입체의 일체를 모색했다. 1980년에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작가는 '회화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갔다. 그는 허구로서의 회화를 거부하며, 평면의 화면에 물리적으로 실재하는 입체감과 공..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문화재청 노조가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문화재청지부는 25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를 거대한 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켜 베르사유 궁전처럼 꾸민다는 문체부 장관의 업무보고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문체부 장관의 업무보고는 청와대의 역사성과 개방의 민주성을 도외시하고 거대하고 화려한 궁전으로 되돌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캘리그라피 작가인 장천 김성태는 KBS '태종 이방원' '한국인의 밥상' '인간극장' '진품명품' 등 20년간 방송 타이틀을 써온 전통 서예 전문가이다. 그가 붓, 먹물, 화선지가 만나 표현되는 멋진 캘리그라피의 세계를 자세히 알려주는 책 '장천과 함께 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를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붓펜이나 볼펜, 사인펜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붓만 고집한다. 캘리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케이-콘텐츠 엑스포 인 싱가포르'(K-CONTENT EXPO in SINGAPORE 2022)를 26~29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연다. 7년째를 맞은 '케이-콘텐츠 엑스포'는 콘텐츠 중심 종합박람회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류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인 싱가포르에서 행사를 열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소덕동 팽나무'가 실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지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창원 북부리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팽나무 자체가 화제가 된 데다 나무의 형태, 수령 등을 근거로 볼 때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 방송이 나간 이후 팽나무를..
권지안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 '허밍'(Humming) 작업을 시작했다. 작가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허밍' 즉 '흥얼거림'으로 표출하고, 입체적인 선 드로잉을 통해 자신만의 암호처럼 신비롭게 표현했다. 그는 리듬에 따라 자유롭게 손으로 색을 섞어 그리는 지두화 기법을 활용해 여러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삶을 오롯이 담아냈고, 이를 관람객..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앨런 길버트가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아트센터인천,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780회 정기연주회 '반환점'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문 악단인 뉴욕필하모닉을 8년간 이끈 지휘자 앨런 길버트가 지휘봉을 잡는다. 독일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와 스웨덴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길버트는 이번 공연에서 국내 오케스..
인류 최초로 문자를 사용하는 등 세계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이집트 문명 등 다른 문명에 비해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인류 문명사에 있어 큰 획을 그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 전시관 3층에 '메소포타미아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내년 1월 28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전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메소포타미아 문화유산을..
나광호는 아이들의 손끝에서 그려진 드로잉을 토대로 회화부터 판화, 프로젝트, 공공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작업한다. 그의 작업은 어디선가 한 번쯤 본 것 같은 친숙함을 지녔다. 그 이유는 고흐와 고갱, 마네과 같은 거장들의 명작을 모방해 그린 아이들의 드로잉을 다시 따라 그리는 방식으로 완성됐기 때문이다. 이 제작 과정에서 작가는 아이들의 상상력에서 비롯한 참신한 시각으로 모방을 재구성하여 작품을 새롭게 재탄생시..
성남문화재단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내달 5∼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과 노블아트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발표했으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신혜와 손가슬, 테너 서필과 이재식 등이 출연한다.
세계적 경매사 크리스티는 홈아트와 함께 오는 9월 3∼5일 서울 강남구 분더샵 청담에서 프랜시스 베이컨과 아드리안 게니의 2인전을 연다. 영국의 20세기 대표 화가인 프랜시스 베이컨은 인간을 고깃덩어리처럼 표현한 인물화를 주로 그렸다. 그의 작품들은 국제 경매시장에서 최고가 미술품 기록을 세웠다. 루마니아 화가 아드리안 게니는 인류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어둡고 고통스러운 분위기로 그려낸다. 크리스티 측은 "이번 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