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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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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러 남매·일가족 5명 피살…총리 "러 국민께 사과"
파키스탄 눈사태, 14좌 최단기 완등 니르말 푸르자 등 10명 전원 사망
[기자의눈] 96兆원 베트남 북남고속철, 한국이 줄 수 있는 것은
'軍쿠데타 구금' 미얀마 아웅산 수치, 5년여 만에 적십자 면담
"중국인이 또 필리핀인 행세"…필리핀 전력망 시공사 대표 체포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서 파키스탄 탈레반(TTP)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보안군 검문소를 습격해 군인 11명과 민간인 1명이 숨지는 대형 테러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 당국은 전날 밤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바자우르 지구의 한 검문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무장세력이 폭발물을 가득 실은..
베트남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 진출을 공식 승인하고, 최대 60만 대의 단말기 운용을 허가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베트남통신사 등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현지 법인 '스타링크 서비스 베트남'에 대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무선 주파수 및 통신 장비 사용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극심한 노동력 부족 사태에 직면한 러시아가 전통적인 이주 노동자 공급원인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대신해 인도 인력을 대거 유입시키며 경제 가동을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모스크바 공항 입국장에는 우즈베키스탄 등을 경유해 4300km를 날아온 인도 남성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건설 현장이나 청소 용역, 공장 등에 투입되기 위해..
인도 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허용을 골자로 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주력 제품인 '아이코스(IQOS)'를 인도 시장에 출시하려던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2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필립모리스의 지속적인 로비 활동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정부는 전자담배 금지령을 철회하거나 개정, 완화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보건..
캄보디아 내 온라인 사기(스캠) 범죄 단지에서 수천 명의 노동자가 탈출하거나 풀려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받아줄 보호 시설과 예산이 바닥나면서 생존을 위협받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훈 마넷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과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범죄 조직들이 인력을 대거 방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후 대책이 전무해 피해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12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태국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17세 소년이 경찰관의 총기를 탈취해 난사하고 인질극을 벌여 교사와 학생 등 최소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 시각) AP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태국 남부 송클라주(州) 핫야이 지구에 한 학교에 한 소년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학생들이 하교하던 시간대에 벌어진 이번 공격으로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으며, 출동한 경찰과..
미얀마 내 유력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샨주복원협의회(RCSS)의 욧 슥(Yawd Serk) 의장이 미얀마 군사정권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국제사회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1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욧 슥 의장은 태국 접경 지대에 위치한 RCSS 본부 로이 타이 렝에서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민간인들이 고통받고 있는데도 세계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지구 전후 평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8000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국영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마룰리 시만준탁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은 전날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동한 뒤 "가자지구에 1개 여단, 약 5000명에서 8000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할 준비를 하..
방글라데시가 오는 12일(현지 시간)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15년 철권통치가 무너진 이후 첫 총선을 치른다. 이번 선거는 2024년 여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뒤 치러지는 첫 번째 민주적 선거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혁명의 주역 'Z세대', 이제는 '킹메이커'로 로이터 등 주요 외신..
싱가포르 정부가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폭증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전격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 범위를 기존 1~3%에서 2~4%로 높여 잡았다. 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하며 정부의 속보치였던 5.7%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이끄는 집권 품짜이타이당이 지난 8일 치러진 총선에서 예상을 깨고 압승을 거두며 정국 주도권을 확보했으나, 만성적인 저성장과 구조적 위기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켜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품짜이타이당은 개표율 94%을 기준으로 전체 하원 500석 중 193석을 확보해 제1당 지위를 굳혔다. 이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던 개혁 성향..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매듭짓고 대미(對美)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일괄 19%로 인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미국 측이 제안했던 고율 관세보다 대폭 낮아진 수치로, 핵심 산업인 의류 수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대신 방글라데시는 미국산 항공기와 에너지, 농축산물을 대거 구매하고 시장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8일 치러진 태국 조기총선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집권 품짜이타이당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을 활용한 강력한 애국주의 전략을 앞세워 원내 제1당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9일(현지 시각) 카오솟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 품짜이타이당은 하원 500석 중 약 192석을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조적 변화와 사회 개혁을 기치로 내걸었던 제1야당..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2024년 시민 혁명을 이끌었던 청년 지도자 샤리프 오스만 하디(32)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엔(UN)에 공식적인 수사 지원을 요청했다. 역사적인 총선을 목전에 두고 발생한 유력 후보의 사망으로 정국 혼란이 가중되자,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현지 시각)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공보실은 전날 성명을..
바나나를 수입한다. 원유를 수입한다. 반도체 장비를 수입한다. '수입(輸入)'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나라로부터 물품을 사들여 옴'이다. 물건에 쓰는 말이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입에서 기어이 그 말이 나왔다. "젊은 처녀들 수입 좀 해서…."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 그것도 여성이 '수입'의 목적어가 됐다. 김희수 진도군수가 지난 4일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내놓은 인구 소멸 대책은 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