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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이를 위한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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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이 부산 사하구에 짓는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부터 홈닉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타 브랜드 아파트로도 점차 확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의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형태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 전력 인입(引入)공사 없이 전기용량의 40% 추가 증설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이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 적용하며, 향후 다양한 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 중심의 스마트 주거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홈닉'과 'EV 에어 스테이션' 외에도 새로운 전략 상품을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은 "고객중심의 최적화 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도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기술의 선제적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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