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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中 공장 증설로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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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4. 12. 19. 09:36

자싱 생산라인 6개 증설
2027년 1분기 가동 예정
키움증권은 19일 삼양식품에 대해 중국 현지 공장 증설로 중국 내수 시장 확대를 강화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2.14% 증가한 1조6956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4.03% 증가한 3452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8일 중국 현지 공장 증설 계획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중국 자싱(Jiaxing)에 라면 생산라인 6개를 증설하고 2027년 1분기부터 중국 현지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증설규모는 내년 5월에 가동 예정인 밀양 2공장의 증설 규모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또 최근 4개 분기 누계 중국법인 매출액의 2배 수준에 달하는 규모로 판단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 현지 공장 증설 결정은 삼양식품의 중장기 성장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다"며 "전사 실적 추정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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