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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200만 국민의 삶도 있다. 사람은 타인에 대한 연민과 배려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포고령을 보면) 정치활동 금지, 집회결사 금지, 언론출판 자유 중단 등 민주주의 체제를 완전히 부정한다"며 "오로지 내란수괴 윤석열이 왕으로서 유일하게 정치활동의 자유, 언론표현의 자유를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즐기는 그 자리, 본인이 누린 그 권력, 다 세월 지나고 살아보면 별거 아니다"라며 "당신의 그 알량한 자존심, 그 알량한 고집, 그것 때문에 수많은 5200만 국민이 왜 고통을 겪어야 하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 나라 경제가 망가지고 대외신임도가 떨어지고 미래가 훼손됐다"며 "대체 누구에게 득이 되냐. 국민의힘도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다 내려놓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