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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직행을 위한 치열한 혈전, EF 극적인 4위 등극... 파이널 마지막 매치 치킨은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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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12. 00:23

PGC 서킷 1 파이널 6매치 경기 결과
PGC 서킷 1 파이널 6매치 치킨을 차지한 DAY.
마지막 순간까지 서킷 2 파이널로 직행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앞서 많은 점수를 쌓아둔 T1은 2위로 서킷 2 파이널 자리를 선점했다.

TWIS는 마지막 순간까지 TOP4에 오르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EF의 RuerN가 끈질긴 생존력을 보여주며 팀의 4위를 만들었다. 광동 프릭스는 총점 39점으로 7위를 차지, 서킷 2 DAY 2로 진출했다.

11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서킷 스테이지 서킷 1 파이널이 진행됐다.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서킷 1 1, 2일 차 경기를 통해 광동 프릭스와 T1이 서킷 1 파이널에 진출했다.

광동 프릭스는 서킷 1 2일차 진행된 여섯 매치에서 3치킨을 가져가는 막강한 경기력을 뽐내며 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9일 진행된 서킷 1 1일차 경기 결과까지 합하면 12매치에서 무려 6치킨을 기록했다. T1 역시 2일차 경기에서 하나의 치킨을 포함해 꾸준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5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킷 1 파이널에는 현 시점 세계 최강이라 평가받는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비롯한 PGS 포인트 1~4위 팀이 합류하며 더 치열한 경쟁이 진행된다.

서킷 1 파이널 6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부 NAVI, PeRo, BB가 빠르게 탈락하며 중상위권에 있던 EF, TWIS, 광동 프릭스의 4위 가능성이 열렸다. 서킷 1 파이널에서 4위안에 드는 팀들은 서킷 2 파이널에 직행할 수 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경기 중반 무렵 TWIS는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LUNA에게 연이어 저격 당하며 인원 손실을 입었다. TWIS의 BatulinS는 홀로 남은 상황에서 7킬을 올리며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광동 프릭스는 홀로 남은 '규민' 심규민이 TWIS에 탈락하며 TOP4 진입의 꿈을 접어야했다

하지만 EF의 RuerN은 7분이 넘는 시간 동안 홀로 살아남는 처절한 생존력을 보여주며 3위를 기록했고, 팀의 4위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TWIS를 좌절시켰다. 마지막 치킨은 DAY가 차지하며 서킷 1 파이널 유종의 미를 장식했고, 8위에 오르며 서킷 2 2일차로 직행했다.

한편, 점수에서 여유가 있었던 T1은 4킬 포함 5점을 추가하며 기록하며 총점 51점, 2위로 서킷 1 파이널을 마무리하며 서킷 2 파이널 직행에 성공했다.

경기결과 1~4위를 차지한 PeRo, T1, NAVI, EF가 서킷 2 파이널로 직행했다. 5~8위를 기록한 BB, TWIS, 광동 프릭스, DAY는 서킷 2 2일차로 향하게 됐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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