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차 탄핵에도 소신껏 투표해주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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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가 계엄과 내란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을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14일(토요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 표결에서도 (여당이) 국민의 뜻을 받을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의원 개개인의 소신을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직도 국가수반 자리에내란 혐의자가 있단 사실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키운다"며 신속한 국가 정상화를 요구했다.
또 "국방부는 군통수권자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한다"며 "이번 내란 사태는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사건이다. (내란) 명분을 만들기 위해 전쟁을 고의적으로 유도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토요일 국회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이뤄낼 것"이라며 "비록 한 명의 우발적이고 충동적이고 이기적이 결정 때문에 잠시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고 해도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반드시 민주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