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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총파업 화물 운송 큰 차질…화물열차 운행률 16.3%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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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09. 16:00

코레일 여객 수송대책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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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난 5일 서울역에 파업과 관련된 안내문과 운행 열차 시간표가 안내돼 있다. /강다현 기자
닷새 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전국 화물 운송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화물열차 운행률은 16.3%에 그치고 있다. 코레일이 전철·KTX 등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송대책이 여객과 전철에 집중되면서 화물열차 운행률은 크게 떨어졌다.

코레일의 수송대책에 따라 KTX는 78.5%,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는 73.6%, 수도권 전철은 81.0%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은 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역사 내 안전요원 증원배치 등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도 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5일부터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원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현재 파업 참가율을 28.9%(출근 대상자 2만7810명 중 8030명 참가) 수준이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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