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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최저 ‘-7도’ 영하권…낮 최고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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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09. 14:54

출근길 한파<YONHAP NO-2312>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10일까지 일부 강원 내륙·산지 -10도 이하)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당분간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남부,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10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강원영서와 경상권, 일부 수도권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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