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시기는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는 못했지는 내년 상반기는 아니며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나빠지며 IPO 절차를 중단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서준혁 회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그룹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의 위탁운영권을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미국, 프랑스 등 해외 호텔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올해도 프랑스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을 인수했다.
매출 역시 2022년 9261억원으로 창사 이후 가장 큰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지난 6월 티웨이항공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등극하는 등 항공업계와 시너지를 노리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