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총장은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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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4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중 취재진과 만나 "법무부의 통상 업무를 잘 챙기겠다. 직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전날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법무부에 고위 간부를 긴급 소집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심우정 검찰총장도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 중 취재진을 만났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대검찰청 역시 전날 밤 검찰총장 주재로 검사장급 이상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선포된 비상계엄은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후 오전 4시 30분께 국무회의를 거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