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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구글이 주관하고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와의 파트너십으로 매년 진행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으며,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브랜딩 부문에서 두 캠페인이 공동 수상해 총 13개 캠페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랑프리 작품에 대한 심사는 마케팅 캠페인의 효율성과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을 각각 50%씩 반영한 기준에 따라 본선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이뤄졌다. 수상작들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성과 중심의 접근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론치 부문에서는 두찜의 '블록버스터 찜닭의 탄생', 빙그레의 '시모나바밤바 런칭:신제품빌런' 등이 수상했으며 브랜드 강화 부문에서는 말해보카의 '영어가 그냥 툭! 말해보카', 넥슨코리아 서든어택의 '엄마, 아빠 미안해' 등이 수상했다.
또 이날 김동길 디마이너스원 CD겸 공동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 등이 참석해 'AI를 만나 더욱 다채로워진 마케팅 세상'이라는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패널들은 AI가 마케팅 분야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뿐만 아니라 AI 기술이 캠페인 전략과 고객 경험에 미치는 영향도 공유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축사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는 만큼, 마케팅 분야에서도 놀라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한국 마케터분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한계에 도전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 수용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브랜드들이 AI를 통해 성장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