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가전 신상품 전년보다 한 달 먼저 론칭
프리미엄 침구 전문 프로그램도 한시 운영
|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올 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용품 수요가 늘어나자 고효율 소형 난방가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난방가전 신상품을 전년 대비 한 달 가량 앞당겨 론칭한 결과, 지난달 난방가전 주문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5배 이상 급증했다.
그중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형가전 '바툼 욕실 온풍기'는 지난달 초에 선보여 한 달 만에 7000세트가 판매됐다. 지난 25일에는 눈사람 모양의 이색 디자인과 히터, 온풍기, 서큘레이터의 기능을 합친 '바툼 핫큘레이터 스노우맨 히터'를 판매, 2000건이 넘는 주문이 몰리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기세를 몰아 다음달 초에는 바툼 욕실 온풍기와 물 세탁이 가능한 '보이로 전기담요' 등 인기 난방가전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소형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고효율 소형가전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그 일환으로 지난달 말부터 프리미엄 침구 전문 프로그램 '퍼펙트베딩'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고급 소재의 겨울 침구를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정전기와 먼지 날림이 덜한 자연유래 극세사 소재의 '클라르하임 면벨로아' 침구를 선보인 결과, 방송 1시간 동안 주문 1600건이 몰렸다.
다음달 5일에는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프랑스 가구 리빙 브랜드 '포푸스'의 양털침구세트를 판매한다. 앞서 지난 2일 단독 론칭된 브랜드는 100만원대의 가격대에도, 방송 1시간만에 주문 900건이 몰렸다. 다음달 6일에도 '마마인하우스'의 '면극세사 침구'를 선보이는 등 올 겨울 동안 다양한 브랜드의 겨울 인기 침구를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LBL'와 '우바',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도 연이어 공개한다. 아우터는 물론 숄과 퍼 부츠 등 한파 대비 필수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예년보다 길어질 겨울 채비에 나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취지다.
지난달 전략적으로 론칭한 우바는 모피로 유명한 진도의 고급 평상복 브랜드로, 자연스럽고 성숙한 멋을 드러내는 '뉴 머츄어 룩' 콘셉트에 차분한 컬러감과 고급 소재에 기반한 신상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오는 30일에는 패션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폴앤조의 코트와 팬츠를 론칭하고 다음달 초 LBL의 헝가리구스 숏다운과 라쿤 울 가디건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