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파이널 2일차 11매치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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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T가 그랜드 파이널 2일차 11매치에서 광동 프릭스를 꺾고 치킨을 챙겼다. 티원이 광탈한 상황, 젠지와 광동 프릭스는 TOP4에 들었으나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치킨 획득에 실패했다.
9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젠지, 광동 프릭스,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10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티원과 TWIS가 맞붙었다. 티원 '타입'이 끝까지 저항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의 화력을 이기지 못하고 광탈했다.
이후 여러 팀들이 차량을 통해 깊숙이 들어오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상위권 팀들이 다수 탈락하면서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TOP4에는 광동 프릭스, 젠지, TDT, NH가 이름을 올렸다. 젠지는 풀스쿼드를 유지했고, 광동 프릭스는 3명이 생존했다. TDT가 NH를 향해 총구를 겨눈 순간 광동 프릭스 '헤븐'이 후미를 노렸지만 큰 이득을 취하지는 못했다.
광동 프릭스 '빈'이 혼자 남은 젠지 '애더'를 끊어내며 TDT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고지대에 자리 잡은 TDT는 자기장 주도권을 바탕으로 위로 올라오는 광동 프릭스를 마무리, 치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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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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